[축산신문 기자] 양질 단백질로 국민건강 책임 육가공산업 세계시장 향한 도약 그간 우리 축산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산업발전을 위한 바른 정보 제공과 현실적인 난관에 대해 지평을 넓혀온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축산업계는 과거 시장 개방 및 질병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총생산액의 40%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제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도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통해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초고령사회로 넘어가는 지금 ‘건강’은 가장 중요한 화두입니다. 축산업은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여 국민건강 증진의 중추적 역할자로서, 이 시대의 자부심과 사명을 갖고 노력해 가야할 것입니다. 육가공산업은 소비자를 만나는 축산업계의 최종 공급자로서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 하고자 ‘베스트육가공품선발대회’를 개최하여 햄·소시지 고급화를 도모했습니다. 세계적인 독일DLG국제품평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명실 공히 세계 수준으로 다가서면서 축산업 발전에 견인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육가공품 소비증대를 위해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업종신설과 국가기술자격인 ‘식육가공기사’가 신설되어 일자리
[축산신문 기자] 생산비·FTA·소비침체 삼중고 합심으로 산업 경쟁력 높여야 먼저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도 있는데 강산이 네 번 변화할 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신문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 축산업은 매년 상승하는 생산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수입육 시장 확대, 불경기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 등의 삼중고(三重苦)를 겪으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더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세계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어 시장이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관련 업계는 전·후방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 모두가 합심하여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만 할 것입니다. 축산신문에서도 지난 40년간 축산업계의 각종 문제점 및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공론화하는데 노력해 주셨지만 앞으로도 더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축하드리며, 100주년까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기자] 도축장은 품질·안전의 출발 땀의 가치, 정당한 평가 절실 축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40년 동안 축산업계의 발전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늘 노력해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20여 년간 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최근 들어 도축장의 중요성이 점차 잊혀 가고 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도축장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핵심 현장입니다. 탕박 물 온도가 단 2℃만 높아져도 지육이 익어버려 맛이 저하되고, 반대로 2℃가 낮아지면 잔모 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제품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도축 과정은 축산물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단백질을 섭취하며, 최상의 품질의 축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도축 현장 종사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이 사회적으로 올바르게 평가받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또한 도축장은 단순히 축산물(도체)을 생산하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축산물 이력번호 표시제 운영, 축산물 등급판정, 축산 자조금 거출
[축산신문 기자] 위생·안전 운송, 경쟁력 핵심 돼지도매 정상화로 가격 안정 축산신문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업이 발전하는 길에 축산신문 공(功)이 크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축산에 축산신문의 많은 기여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축산물의 최대 경쟁력은 위생·안전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식육운송은 그 위생·안전 경쟁력 맨 앞에 있습니다. 식육운송 산업계는 위생적이면서도 안전하게 가축·축산물을 운송, 우리 축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수입축산물을 이겨낼 힘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돼지 기준가격이 매일 요동치고 있습니다. 등락폭이 매우 큽니다. 또한 시장상황과 달리 거래가격이 형성되고는 합니다. 기준가격을 정하는 돼지 도매시장이 활성화돼 있지 않은 탓입니다. 도매시장 상장물량은 2%대에 불과합니다. 대표성을 갖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돼지 도매시장 정상화에 매진할 때입니다. 운송비·도축비·상장수수료 인센티브 등 정책적 지원을 마련, 돼지 도매시장 상장을 늘려가야 합니다. 돼지 기준가격 안정은 결국 소비자 선호 등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발판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산업과 동고동락…신뢰의 벗” 동약산업 성장·발전의 길목마다 함께해 김정아 처장은 지난 1992년 3월 한국동물약품협회(당시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에 입사했다. 강산도 바뀐다는 10년이 벌써 세번 반 돌았다. 그는 “축산신문과 인연은 더 오래됐다. 협회에 들어오기 전 동물약품 업체 근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40년 가까이 축산신문 애독자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여전히 협회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축산신문을 찾는다. 축산신문에는 궁금해하는 동물약품 관련 뉴스가 가득하다. 아는 얼굴, 이름이 나오면 아직도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새 정보는 가슴을 설레게 한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동물약품 업계 소식에 주로 눈이 꽂혔습니다. 현재는 현장 트렌드, 정책, 관련 업계 정보, 컬럼(사설) 등으로 관심 분야가 넓어졌습니다. 축산신문을 통해 모든 세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는 “축산신문에서 동물약품 뉴스를 가장 많이 다룬다. 특히 기사마다 동물약품 산업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느낌이다. 지난 40년간 동물약품 산업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힘써 준 축산신문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
[축산신문 기자] 업무에 도움 되는 소중한 ‘정보창구’ 충실한 전문지 역할로 갈증 채워주길 축산신문은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정보창구다. 하나하나 새로운 소식들이 내 눈과 귀를 즐겁게한다. 상대방과 대화 속에서는 좋은 이야기거리가 된다. 제품 마케팅 등 회사 사업에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 가축질병, 수의, 동물약품 관련 뉴스 뿐 아니다. 축산신문에는 소, 돼지, 닭, 벌꿀 등 생생한 축산현장 목소리가 가득하다. 특히 축산신문만이 갖는 진솔하면서도 진정한 축산사랑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PRRS, 이대로는 안된다’ 시리즈를 축산신문과 공동기획하며, PRRS 피해에 대해 인식개선, 대응방향 등을 살폈다.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축산신문과 한층 더 친근해졌고, ‘함께 하면 더 강하다’라는 파트너십을 새삼 깨달았다.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도 축산신문이 신속 정확 정보, 불합리한 규제 철폐, 부정부패 척결, 미래 방향 등을 제시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축산에 기여했으면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하루를 여는 소중한 동반자 불합리 규제개선 길잡이 되길 아침에 일어나면 축산신문 홈페이지에 꼭 들른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두번이던 것이 이제는 매일로 바뀌었다. 그렇게 축산신문 구독은 나에게 첫 일과가 됐다. 특히 어느새 축산신문 종이지면을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다. 주일에 한번 나오는 종이 축산신문. 하나하나 정독하다보면 아는 얼굴, 이름도 나오고, 궁금한 소식도 알 수 있게 된다. 따끔한 지적에는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참 재밌고, 정겹다. 축산신문에는 축산관련 모든 정보가 담겨있다. 축산분야 돌아가는 소식을 한꺼번에 파악하게 된다. 가성비가 높다고 할까. 적은 노력으로도 많은 효과를 낸다. 솔직히 이대로만 쭉 가도 축산신문이 고맙다는 생각이다.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어려운 일, 억울한 사고,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등을 좀 더 자주, 세밀하게 다뤄줬으면 한다.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커가는 축산업으로 가는 길에 축산신문이 디딤돌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80~90년대, 양적 성장 넘어 품질·안전성 중심으로 IMF·코로나·가축질병 파고 속에 다져진 산업 경쟁력 반려동물·바이오·수출 확장, 미래 100년 향한 도약 80년대 ‘양적성장 탈피, 질적성장 토대 구축’ 축산신문이 탄생한 1985년. 이 80년대 동물약품 산업 성장은 ‘비약’이라는 표현으로는 한참 모자라다. ‘폭발’이 훨씬 더 적정하다. 연평균 성장률이 무려 30%에 달한다. 특히 60~70년대 양적 성장에서 탈피, 80년대에서는 질적 성장을 향해 내달렸다.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강화, 시설현대화 등이 경쟁력으로 본격 대두됐다. 제도적으로는 1988년 ‘동물약품 품질관리 우수업체 지정 및 관리요령’을 제정, 우수업체에 대해 국가검정을 면제해주는 등 고품질 동물약품 생산을 이끌어갔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1971년 창립 후 동물약품 업계를 대변해 왔다. 하지만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설립 과정에서 1985년 해산을 결의했다. 당시 기존 협회를 해산해야만 조합 설립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1992년 4월 재창립됐다. 90년대 ‘안전성 우선…항생제 사용규제 고개’ 우리나라 전체를 뒤흔들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재능이 좋아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 건강을 빼놓을 수 없다. 건강 첫걸음은 먹거리다. 이중 축산물에서는 가축건강부터 출발한다. 가축이 건강해야 비로소 사람도 환경도 건강할 수 있다. 이른바 원헬스다. 다행히 우리 축산업 곁에는 질병으로부터 가 축건강을 지켜내는 우수 품질의 동물약품이 있다. ‘질병방패, 건강지킴이’ 주요 동물약품을 소개한다. 삼양애니팜 ‘안티VS-2주’ 납유 휴약기간 걱정없는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2억두분 판매 돌파...산유량감소 방지·사료섭취량 유지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내놓고 있는 ‘안티VS-2주’는 백신스트레스 완화제다.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뛰어난 효과 등에 힘입어 2억두분 판매를 돌파했다. ‘안티VS-2주’는 백신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농장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도우미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 목장에서는 구제역백신과 함께 럼피스킨백신이 추가되며 백신스트레스로 인한 착유량 감소 등 생산성 저하를 경험하고 있다. 이 와중에 PLS 시행에 따른 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됐다. 목장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폭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7종 선진화 항목 추가...2027년부터 GMP 적합판정제 시행 업계, 막대 투자비용에 제조 포기할 수도...인력·예산 지원해야 지난 2004년 도입 이후 한번도 바뀌지 않은 동물약품 GMP(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20여년 사이 소비자 눈높이, 생산품목, 수출, 경쟁력 등 동물약품 산업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새로운 GMP 즉 GMP 선진화 필요성이 커졌다. ‘이대로는 안돼’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라는 주장이 점점 설득력을 얻어갔다. 그렇게 GMP 선진화 제도마련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C&D솔루션, 슈어어시스트, 한국동물약품협회 등이 과제별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월 25일 대전에 있는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GMP 선진화’ 간담회를 갖고,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알렸다. 그 주요내용을 들여다본다. ◆시설기준령 개정 -현 무균제제, 생물학적제제 뿐 아니라 페니실린제제, 세팔로스포린제제, 성호르몬제제, 세포독성 항암제제, 사료첨가제, 생물학적제제 등 작업소는 분리돼야 한다. 다만, 밸리데이션을 통해 오염방지 대책이 마련되고 교차오염 우려가 없을 경우, 예외를 인정한다. -생물학적제제 작업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30년 동물약품 업계에서 활약해 온 안용주 수의사가 대학 강단에 선다. 안 수의사는 지난 9월 1일자로 경기 안산에 있는 신안산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안 교수는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나왔다. 이후 한국조에티스, 씨티씨바이오, 고려비엔피 등 동물약품 업계에서 30년 가량 근무하며, 제품개발, 마케팅, 수출 등에서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많은 공을 세웠다. 안 교수는 신안산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 해부학, 영양학, 실험동물 등을 가르치며 동물보건사 등 우수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안 교수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친근하면서도 스스럼없는 편한 스승이 되겠다. 특히 그간 배우고 터득한 역량을 총동원해 동물복지, 원헬스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지난 9월 17~18일 전북 익산에 있는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 동물헬스케어 포럼에 참가,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에 힘썼다. 포럼에서 우진비앤지는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의 신흥 동물 질병에 대한 도전과 비전’을 강연, 학술적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에는 국내·외 연사들과 미팅을 통해 국내 질병발생 현황, 향후 개발해야할 동물약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기업홍보관에 전시부스를 차리고 동물용백신, 최신 제품 등을 소개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국내·외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연구개발, 제품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동물의약품상용화기술연구조합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내에 익산부설연구소를 설립, 연구개발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