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축협은 지난달 20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 박광수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박광수 당선자는 전국한우협회 김천시 부지부장으로 김천시 덕곡동 1309번기에서 한우 1백3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박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자 소감을 통해 “축산인으로 살아오면서 축협을 사랑하고 축산업의 발전을 갈망해왔다”며 “조합원들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이어 “조합원과 임직원이 화합하고 단결·상생의 정신으로 조합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면서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합경영에 반영, 조합원과 함께하는 김천축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산컨설팅의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조합원의 실익사업에 역점을 두어 조합원을 위한 조합, 신뢰받는 조합이 되도록 젊음을 바쳐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55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농소농협, 김천농협 대의원과 김천축협 대의원, 이사를 역임했으며 농협경영인 김천시 연합회 이사, 감사, 운영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우협회 부지부장과 김천시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김천=심근수
■“소비자 안전 지킨다는 소명의식 갖고 최선” “소비자의 축산물 안전이 우리 손에 달렸다는 책임감과 함께 처음 선발된 도축검사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처음으로 모집한 제 1기 도축 검사원으로 선발되어 8주간의 이론과 실습 과정을 수료하고 도축장 배치를 앞두고 있는 안은경 도축검사원. 안은경 검사원은 “이번 1기 도축검사원으로 선발된 1백명 중 여성이 20명이며 앞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이 넘친다. 도축장에 배치되어 하게 될 업무는 주도 소나 돼지의 부산물을 보고 질병 등의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폐기 여부를 결정하고 도체까지도 정밀 검사하도록 하는 일 맡게 된다. 강원도 평창이 고향인 안은경씨는 아버님이 한우9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인의 딸이기도 하다. 축산인의 자제로서 강원대학교에서 동물영양학을 전공한 그녀는 축산관련업에 종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한다. 안 검사원은 앞으로 도축장에 배치되면 누구보다도 맡은바 임무에 충실할 것을 약속하고 또한 소비자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도축 검사에 있어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
30여년간 조합의 직원, 대의원, 이사, 축산계장을 두루 거치면서 몸소 체험했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업계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수행해 광주축협을 반석위에 올려놓겠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6일 광주축협 17대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전상호씨는 경영 혁신과 책임경영제를 구축, 경영전반에 걸친 전문 경영 컨설팅을 실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과감한 구조조정과 현실적인 투자, 투명경영을 통해 보다 나은 광주축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조합의 궁극적 목표는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해주는데 있다는 전당선자는 관내 골프장,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를 책임져 나갈 것이이라고 말했다. 전 조합장은 특히 주말목장사업을 추진, 도시민의 축산업 이해와 축산기반 유지로 휴업중인 조합원에게 양축기회를 부여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항상 변화와 개혁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전당선자는 조합발전을 위해서는 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책임 경영제 도입과 더불어 직원들의 복리증진 확대로 노·사간 화합을 유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검역원의 고객인 모든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수의종합 서비스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취임 첫날부터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등 분주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강문일 원장. 강 원장은 이처럼 검역원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의 급변하는 시대적 요청에 한 걸음 앞서 맞이하기 위해 간부진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책임행정 기틀을 마련하고 각자가 능동적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는 검역원은 그 동안 국민의 건강증진과 안전을 위해 많은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과소 평가되고 있는 점에 대해 각자 자기업무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라는 자긍심의 결여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으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떻게 하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합리적인 운영과 전문성의 고취 등 상생(相生)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에 대해 원장으로 지원하기 전부터 고심해 왔다고 한다. 강 원장은 검역원이 미래를 보장받기 위한 혁신의지를 구현하기 위해 검역원이 가지고 있는 인적 인프라와 같은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내·외부적 환경의 급변시
■현장에서 만 난 사 람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농협안성연수원에서 개최된 깨끗한 목(농)장 가꾸기운동 발대식을 통해 한국낙농육우협회 윤여임 여성분과위원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목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윤여임 여성분과 위원장은 “깨끗한 농장 가꾸기 선포식은 축산인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의무에 대해서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고품질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과 동시에 농촌의 환경을 지켜 나가야 할 자기의무 확인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서는 “각 목장에서는 자기 형편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넓으면 넓은 대로 좁으면 좁은 대로 우선 작은 일부터 먼저하고 돈이 들어가는 일은 연간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깨끗하고 정돈 된 것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하고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라며 청소를 하고 방치된 폐농기계를 치우고 농장주변을 깔끔하게 잡초제거만하여도 상당부분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 위원장은 또 “이젠 소비자시대이다. 소비자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농장을 보여 줄 수 있고
“현장에서 농가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일 때 마다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한우협회 논산시지부의 김영길지부장은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조금에 대해 인식이 없는 농가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사업의 의미를 설명하고 자율적인 납부를 당부하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이지만 이렇게 직접만나 설명을 듣는 농가들에 대한 효과는 그만큼 확실하다고 말한다. “홍보물만을 통해 농가들이 자조금사업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직접면담을 통해 충분한 설명을 듣는다면 자조금에 참여하지 않을 농가는 없을 것”이라며 “한우협회원들이 자조금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그 취지를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에서 거래를 유도하는 중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중개인들이 먼저 자조금에 대해 사전교육을 받고 유통업자와 농가들 사이에 거래가 이뤄지기 전에 이를 전달해 자조금문제가 매끄럽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장은 힘이 들고 어렵겠지만 우리의 노력으로 한우산업이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면 이 만큼 보람된 일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하며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시장 홍보활동을 전
“조합원의 실익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조합원이 참여하는 진정한 조합원 중심의 조합경영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부여축협 제 17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박승균 조합장은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체계적인 경영으로 미래에 대비하는 부여축협을 만들겠다며 이를위해 우선 조합원과 고객들로부터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예상되는 축산환경의 변화는 협동조합에도 변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입니다. 변화와 개혁에 슬기롭게 대응하면서 미래에 살아남는 조합을 만드는데 조합원과 고객 및 임직원은 슬기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고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경영을 강조한 박조합장은 조합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의 의견을 최대한 조합사업에 반영하면서 봉사하는 조합경영, 생산적인 조합경영에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직원들에게 변화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해오고 있는 박조합장은 다행히 직원들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임직원과 조합원 및 고객이 하나가되어 미래에 대비하는 조합만들기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박조합장은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직원들도 안일한 자세에서 벗어나 조합원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
“합병 2년의 노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들로부터 확실한 믿음과 희망을 심어주고 조합원들이 체감하며 실익을 주는 조합으로 우뚝 세워 반석 위에 올려 놓는데 힘쓰겠다”고 말하는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장. 김조합장은 양축가 조합원들이 축산을 함으로써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된 각종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조합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한해로 만들어 나갈 것임 더욱 강조했다. 김조합장은 지난 3월11일부터 4월6일까지 한 달여 동안 전주김제완주 지역에 산재해있는 4천여 조합원들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지도사업을 펼쳐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조합원들과 직접 만나보고는 앞으로 조합경영에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합병 첫해에 5억8천만원, 지난 2004년도 8억9천만원의 흑자 결산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가능성과 희망을 불어넣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제는 이 여세를 몰아 조합의 각종사업들 중 “송아지생산 안정제사업, 한우브랜드사업, 축산종합 컨설팅사업과 금요장터에서 축적한 신용과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본소옆 부지에 축산물 전용매장을 조만간 개설하여 이 지역에서 가장 질 좋은 축산물과 관련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축산물장터를 개장할
“청양은 여러면에서 열악해서 조합경영에도 어려움이 크나 더 많은 노력으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조합 내적으로는 작지만 내실경영으로 알찬조합을 만들고 외적으로는 조합원이나 양축가 중심의 조합경영에 주력하겠습니다.” 청양축협 임철규 신임 조합장은 열악한 환경을 오히려 조합발전으로 만들어가는 지혜와 슬기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대의원의 상견례에서 조합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임기동안 조합일을 하는데 적극 힘을 실어 주겠다는 임대의원의 뜻을 잊지않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원 중심의 조합으로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청양은 인구가 줄고 축산농가도 줄어 조합사업의 활성화에 어려움이 크다”는 임조합장은 “조합발전은 조합장 혼자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므로 직원은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고 조합원은 조합사업에 적극 동참할 때 또다른 미래의 청양축협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우브랜드 사업에 조합원의 관심이 그어느때보다 큽니다. 이미 지난해 120명이 참여하는 7개 작목반을 구성하고 한우브랜드 육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도경제사업의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특히 한우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 최대한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고령화 한우개량사업 젊은피 수혈” 고흥한우개량영농조합 박학주대표(47세)는 “두원면은 한우개량사업이 4반세기가 넘도록 체계적으로 추진된 지역”이라면서 “그러나 번식지구로 선정될 당시 40대 중반이었던 젊은이들의 나이는 이제 고희를 넘길 정도로 고령화되어 한우사육에 큰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 두원면은 농수산부가 1979년 4월 전국 8개면을 한우순수계통번식지구로 사업 승인을 낼 때 함께 선정되어 올해로 26년째 한우를 집단적으로 개량하는 지역이다. 그동안 관련지역의 한우농가들은 수정료·인공유 지원에 이어 송아지가 생산될 때 사료비를 지원 받는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79년 4백39두 였던 기초등록우는 5월 현재 고등등록우 1천2백두·혈통등록우 1천3백두·기초등록우 5백두 등 약 3천두에 이른다. 사육농가는 7백50호로 호당 평균 등록우 보유두수는 4두. 등록우 4대를 함께 사육하는 농가도 많다 한다. 따라서 고흥가축시장에서 열흘에 한번씩 경매되는 송아지중 22%는 두원면에서 상장하는데 타지역 보다 높은 가격에 경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9일부터 3월 9일까지 6회에 걸쳐 이뤄진 총 경매두수는 3백22두이다.
■“KRA를 윤리경영 반석위에 올려놓겠다” “전 임직원이 더 높은 도덕성과 경마혁신의 비장한 각오와 책임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조직질서와 내부기강 확립에 주력하여 KRA를 윤리경영의 반석 위에 올려 놓을 것입니다.” 이우재 신임 KRA(한국마사회)회장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사명을 바꾸고 CI를 바꾸는 등 경마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기업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시대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ARC(아시아경마회의)를 앞두고 KRA가 가진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경마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경마의 양적 성장에 걸맞는 질적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매년 경마이익금의 절반 이상을 축산발전기금과 농어촌 복지사업에 출연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실질적으로 농가에 혜택을 주기위해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을 설립하여 농촌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계획도 아울러 밝혔다. 다음은 일문 일답. ▲KRA 제 31대 회장으로서 취임 소감은? KRA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나, 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내생애 마지막으로 봉사할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겁니다” 얼마전 타계한 류종래 회장에 이어 영남축산진흥회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조옥봉회장은 “부족한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만장일치로 추대해준 임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회장은 특히 “20년간 친목중심의 임의단체 형태에서 벗어나 이제 막 사단법인으로 첫 발을 내딪은 상태에서 류회장님의 공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 “하지만 영남축산진흥회의 조속한 활성화가 곧 故류회장 유지를 받드는 일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진주산업대학교의 양돈산학협동연구회 회장과 대한양돈협회 부회장직 등 그간 쌓아온 나름대로의 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활용, 영남축산진흥회 운영에 투신하겠다는 각오다. 이를통해 한칠레 FTA 협정등 갈수록 열악해만 가는 산업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축산업이 그간의 구태의연한 인식에 벗어나 새로운 시대 조류에 편승, 생존할 수 있도록 영남축산진흥회가 일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게 조옥봉회장의 계획. 특히 류종래 회장 생전부터 영남축산진흥회 회원들의 우수한 능력을 활용한 대농가 컨설팅의 필요성에 공감, 경북도에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