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서 가축의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할 시기가 됐다. 특히 어린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했거나 축사 환경이 열악한 경우, 장거리 이동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설사병·호흡기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 더욱 조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축사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환기를 통해 쾌적하게 관리하고 사양 관리에도 신경 써야 환절기에도 건강하게 송아지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일교차가 커지자 보온을 위해 송아지에 방한복을 입혀놓은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지난 9일 축산차량 살균‧소독을 3분 이내에 해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은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므로, 발생 예방과 전파 방지가 중요하다.특히, 소독이 이루어지지 않은 축산차량이 농장을 교차 방문할 경우 병원균 및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이동 차량의 철저한 소독이야말로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핵심적인 사안으로 꼽히고 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3년간 단시간 내에 축산차량 소독효과를 높이는 소독시스템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원했다.그 결과 IoT 기반 소독차량 관리시스템 및 전기분해로 생성되는 차아염소산과 OH 라디칼을 이용한 스팀 소독기가 개발됐다.연구를 주관한 ㈜엔퓨텍 연구팀은 “차아염소산(HOCL), OH 라디칼 생성 장치 및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자외선 활성화 장치로 구성된 HDOP(Hybrid Disinfecting Oxidation Process) 차량소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차아염소산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기밀식 사일로 하베스토어 총판인 우산씨에스티(주)(대표 최정)는 지난 8일 전 상지대 부총장인 김동균 명예교수를 초빙해 국내산 조사료 품질개선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김동균 명예교수는 국내 축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조사료 자급률 향상 및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생산비 절감이 전제돼야 함을 강조하며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조사료 생산·저장·유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하베스토어 설치가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섬유 함수율 60% 이하에서 하베스토어에 빠른 투입방안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밀 혐기발효에 의한 저장 ▲수분조절제 및 첨가제 활용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이어 국내에 공급된 하베스토어는 전반적으로 잘 활용되고 있으며 고품질 발효 조사료를 공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만큼, 공급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이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고효율 프리미엄 트랙터로 각광을 받고 있는 ‘케이스(Case)IH'트랙터를 수입 공급 중인 주)삼정건설기계(대표 유재흥)가 최근 한우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경북 상주시에 지역 대리점을 개설하고 판매와 서비스 거점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 시키겠다는 전략이다.202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VESTRUM CVX’ 시리즈 트랙터를 비롯해 프리미엄 베일러 ‘RB545’ 기종을 선보였다. VESTRUM CVX 시리즈는 100마력부터 130마력까지의 라인업을 갖춘 무단변속 모델로, 10마력의 추가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에 프리미엄급 사양을 장착한 CASE IH의 야심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RB545 베일러 시리즈는 간단한 컨트롤, 랩핑 작업 후 컷팅작업까지 마무리 되면 AFS 700 스크린에 알림이 표시되어 작업완료를 알려주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모델이다. 특히 VESTRUM CVX는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120마력으로 해당 모델은 차기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한 Tier5(Stage5) 엔진을 장착해 출시될 예정이다. 최고 40KM/H (오차 범위 ±5KM/H)으로 주행할 수 있고, 전방 서스펜션을 장착해 부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사료 재고량, 온·습도 변화 등 정보 휴대폰·PC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 “사료재고 관리가 이렇게 편해졌어요.” 농장을 운영하다보면 사양관리 이외도 여러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특히 본의 아니게 사료가 떨어져 가축에게 사료를 공급하지 못한다면 이보다 난처한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위험을 무릅쓰고서 매일 사료빈에 올라가 내부를 확인할 수도 없는 일이다. 농장 경영에도 우선순위가 있듯이 사료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가령 부패된 사료를 가축이 급이한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성 질병에 노출되어, 가축의 건강에 심각하고 치명적인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리츠(대표 강경욱)가 개발하여 국내에서 상용화시킨 3D 이미지 스캔레이저 센싱기술을 접목한 ‘3D 사료빈 관리시스템’이 양축농가들 사이에서 이목을 집중 받고 있다. 3D 사료빈 관리시스템은 기존의 로드셀 시스템에 비해 매우 저렴하면서도 훨씬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다양하게 갖춰, 농장의 합리적인 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최첨단 ICT기술이 탑재되어 3D 사료빈 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배합사료 급이량 뿐만 아니라 재고량 등을 PC 또는 휴대폰을 통해 실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조사료 수확시기가 다가오면서 대형과 중형베일러를 비롯해 퇴비액비살포기가 관련농가로부터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태성공업(대표 유계희)에 의하면 자사에서 제작해 판매 중인 ‘K-7’ 대형베일러는 베일작업시 작물에 혼입되어 들어오는 흙과 돌등 이물질을 부분적으로 제거해 양질의 사료를 제조하는데 도움을 주어 농가로부터 반응이 좋다고 한다.특히 ‘K-7’ 대형베일러는 구리스와 윤활유를 자동으로 공급해 베어링과 체인의 내구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작업 소음과 진동감소 등으로 이어져 기대 내구성을 높여준다또 베일챔버 롤러부와 로터 픽업부의 동력을 분리해 소요동력을 줄여 이 또한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K-5’ 중형베일러 역시 체인 윤활유가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 공급되며 공급시간을 조절해 과도한 작업에도 체인에 충분한 오일을 공급해 내구성을 향상시켜 장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또한 ‘K-5’ 중형베일러도 절단작업을 원할 때 바로 교체할 수 있는 원터치 칼날 교체방식으로 칼날의 과도한 마모를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태성공업에서 판매하는 퇴비살포기도 인기다. ‘퇴비살포기 일반형(수직형)’은 적재함 바닥과 측면을 부식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각종 바이러스·세균성 가축 질병 제어…냄새저감 효과까지 무창축사 살균·탈취·미세분진 제거…차단 방역·환경 개선 기후변화와 코로나19로 삶의 방식마저 변화하고 있다. 환경 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 바이러스 등 질병과 해충의 이상번식 등 자연재해 앞에 가축건강까지 돌봐야 할 축산인들의 손길은 바쁘기만 하다. 40여년의 축산부국을 위한 일념으로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선진 축산국으로부터 조사료 장비 및 첨단 자동화 시설 로봇 착유기, 사료와 선진 제품들을 국내 축산분야에 소개하면서 한국 축산발전을 견인하는 (주)동조(대표 이용구). 동조는 각 회사들의 제품 콘셉트와 그들의 경영철학을 통한 동물복지 및 환경 문제를 접하면서 최근 송아지 초유부터 대용유와 첨단화된 자동포유기 카프레일의 공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를 보다 체계적인 복지차원 환경 제어 제품을 공급키 위해 자매회사 (주)더던(대표 이 정주)을 설립, 자돈 초유와 대용유 및 스윈코 자돈 자동급이기 공급과 함께 살균, 냄새 제거, 미세분진 제거, 공기정화 등 고성능에 의한 질병 방역, 치유 효과가 있는 ‘참 하나 방역살균 공기청정기 닥터 에르 (Dr Ae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작물 수확시기가 다가오고 야생동물 출현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퇴치하는 기구가 축산농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중 지난 45년 동안 축산인과 함께 호흡하는 ㈜신일축산이 뉴질랜드 스피드라이트社로부터 수입하여 판매하는 ‘태양광목책기 S1000’는 스마트 에너지 운용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으로 높아진 배터리의 효율로 관련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S1000 태양광 목책기’<사진>는 경상도지역에서 실제 현장테스트를 한 결과 강선울타리 1km와 1.5km, 3km에서 출력전압은 각각 8천800V, 8천V, 7천500V로 나타났으며, 10V로 늘어난 대용량 집전판과 배터리(12V 7Ah)의 스마트한 운용 기술로 긴 효율이 높아 긴 장마철에도 무려 14일 이상 충전 없이 사용할 수가 있었다.또 이 ‘야생동물 퇴치용 목책기’는 출력에너지 1J, 저장에너지 1.3J이며 최대출력은 9천600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운반이 쉬우며 목책기가 거치대에 설치된 상태에서도 배터리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이밖에 ㈜신일축산의 스피드라이트 S1000 태양광 목책기는 ▲별도의 장비 없이 배터리함을 열수 있어서 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국내 처음으로 건유기 젖소 유량 감소를 돕는 경구용 제품 ‘보비칼 드라이’<사진>를 출시했다.국내 젖소들은 하루 평균 30kg 이상 많은 우유를 생산하다가 분만 전 건유를 하게 된다. 건유 시 착유 중단으로 유방 내 정체된 우유가 내압을 상승시키고 유방 울혈이 발생해 소는 염증 반응과 통증을 겪게 된다. 또한 높아진 유방 내압은 우유 샘 현상의 원인이 된다. 이때 열린 유두관은 세균 감염 연결 통로로 작용해 유방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보비칼 드라이’는 건유 시점에 젖소 우유 생산량을 효과적으로 줄여줌으로써 건유 시 발생하는 유방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고 유방 건강 관리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마지막 착유 8~12시간 전 보비칼 드라이 볼러스 2개를 투여하면 된다. 소가 섭취하기 편하도록 특수 코팅된 원통형 볼러스 형태는 체내 빠른 흡수가 가능하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축우사업부 조보종 전무는 “일반적으로 젖소에게 고통스럽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건유 시점에 ‘보비칼 드라이’를 통해 유량 감소에 따른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농장 생산성 증대도 이끌 수 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정찰가의 농기계를 상담부터 대리점 구매까지 온라인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동공업 쇼핑몰’을 오픈했다.대동공업 쇼핑몰에서는 수도작(쌀) 및 밭농사용 ES450C(45마력/판매 예정), NS580V(58마력), RS650C(61마력), 과수 및 하우스용 ES500V(58마력) 그리고 축산 및 대형 수도작용 PS(94~127마력)까지 트랙터 9개 제품을 정찰제로 구매할 수 있다. PS시리즈는 PS900(94마력), PS1000(104마력), PS1150(111마력), PS1300(127마력) 4개 제품이 있는데 PS900의 경우 국내 대형 트랙터 중 유일하게 4천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했다.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경제형 트랙터는 작업에 필수적인 기능과 사양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해 가격은 낮췄지만, 대동의 강점인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STAGE)5 기준에 부합하는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의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전자 제어방식의 엔진 운전으로 연비 효율성이 높여 유지비 부담을 경감했다. 품질과 성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일반 모델과 동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이 국내 농기계 기업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야구장 내 광고를 시행했다.대동공업 북미 법인 ‘대동USA’는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8월말부터 9월까지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에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 대동공업의 북미 법인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 NHL(북미 아이스하키리그), NFL(미국프로풋볼), NBA(미국프로농구) 등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며 카이오티 브랜드의 파워를 높여 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이 지난한 가운데 시장 지배력 강화의 기회로 보고 메이저리그까지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며 이번 경기장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 관련해 8월말부터 9월까지 토론토 홈구장인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게임에 있어 포수석 후면에 카이오티 및 대동공업의 브랜드 광고를 집행한다. 북미 딜러 및 소비자 반응을 검토한 후 추가적인 메이저리그 마케팅 활동을 수립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모기퇴치램프 ‘안티모그’<사진>의 효과가 관심을 받고 있다.친환경축산협회 산하 한국친환경유통센터에 따르면 올 여름에도 아까바네병, 유행열 등 모기매개 질병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이에 따라 축산농가들은 모기향 뿐만 아니라 모기 유인등, 포충기 등 각종 기구 및 장치를 이용하여 모기를 잡거나 퇴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우농장을 비롯한 개방형 축사의 경우 이러한 모기퇴치 기구 및 장치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그러나 ‘안티모그’는 모기가 싫어하는 빛의 파장인 노란색에서 빨간색 파장을 발산, 빛이 닿는 6~7m 반경 안으로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이는 ‘안티모그’를 설치한 축산농가들에게 확인되고 있다.충남 청양에서 한우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한 농장의 경우 몇 년 전부터 우사에 ‘안티모그’를 설치, 모기를 차단함으로써 한우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모기매개질병이 거의 발생치 않는 효과를 보고 있다.해당 농장 관계자는 “매년 여름만 되면 모기로 인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