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 5~6일 2일간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농기계인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농기계리더스포럼’<사진>을 개최했다.이날 농업기계화 유공자 표창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으로 김현오 삼부기계 과장, 서상윤 병주농자재 차장, 박민준 중앙정밀 부장, 권오명 우성하이텍 부장이 수상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감사패는 양유미 김제시 계장, 신중섭 상주시 화북면 면장, 이위로 국가기술표준원 팀장, 김덕기 농협중앙회 팀장이 받았다.포럼에서 윤동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스마트농업과 농업기계화 정책’ 특강을 통해 “우리 농업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로 인해 노지농업에서 시설농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기점에 와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농업기계 범주를 현장 기계를 포함해 시설기계·자재분야 스마트팜으로 전개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 내년에 추진할 농업기계 정책 중 주요 내용으로 농기계 등록제가 있다”고 말했다.김신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의 수출지원 기능을 확충해 해외 진출 플랫폼 지렛대 역할을 하고 농기계 구입자금, 생산지원자금 등 정부 각종 정책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하창욱)은 3분기 누적으로 매출 5천300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 전년도 연매출 4천758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3분기 실적만 떼어놓고 봤을 때도 매출 1천5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매출 917억원, 영업손실 76억원과 비교해 매출은 70%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대동공업은 북미와 국내에서 모두 좋은 실적을 거뒀다.북미법인 연간 매출은 2018년 2천334억원으로 2016년 1천759억원 대비 약 33%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천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1천815억원보다 약 22% 성장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2014년 2천387억원에서 2018년 2천653억원으로 약 12% 가량 늘었다. 올해 3분기 누적 국내 매출은 2천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2천291억원 대비 약 3% 가량 신장했다.대동공업은 국내 및 북미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유럽 시장과 신사업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유럽 법인 외 독일 사무소를 개설해 현지 직판 체제 구축에 나섰다. 아울러 크로아티아, 폴란드에 신규 총판을 유치하는 등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는 지난달 28일 논산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대구축산박람회를 연기한데 따른 대책을 논의 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재개최 여부를 논의한 결과 질병 등 특이 사항이 없으면 내년 4월 28~30일 3일간 대구에서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이번 전시회는 대구 전시회장 내부사정으로 현행 900부스에서 300부스가 축소된 600부스로 전시할 계획이다. 계약 후 해약하지 않은 업체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스마트팜 현장지원사업, 클라우드기반 솔루션개발 지원사업, 스마트팜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2020년 축산기자재 종합카다로그 발간 사업, 우수회원사 시리즈 발간 사업, ICT 융복합 확산산업 등을 알렸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주)에코바이론 ‘액비순환시스템’ 도입 액비 전량 정화방류 또는 중수 재활용 충남 부여군 소재 낙원축산(대표 유재형)의 가축분뇨 액비화 시설이 냄새저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남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에 위치한 낙원축산은 3천629.2㎡의 부지에서 2천592두의 돼지를 사육 중에 있다. 양돈장에서 매일 배출되는 분뇨의 양도 13.2m³에 달한다. 낙원축산은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1천122m³규모의 액비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액비화 시설이 실제 냄새 저감에 효과가 있었는지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다. 당시 액비순환시스템의 냄새저감 효율을 체계적으로 측정한 사례가 매우 드문데다 관련 연구도 대부분 돈사 내 가스의 농도가 환기량에 따라 변화하는 특성은 고려하지 않은, 단순 가스농도 비교 수준에 머무르다보니 정확한 냄새저감 효율을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는 지난해 낙원축산을 모델로 국제 양돈전문지 ‘ATMOSPHERE’에 ‘비육돈사 연속식 액비시스템의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발생량 측정’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를 게재해 액비순환시스템의 냄새저감 효율을 체계적으로 측정한 사례를 발표했다
산학협력 개발…야생동물·조류 학습효과 없어 독보적 방식…김제농업박람회서 장관상 수상 고라니, 멧돼지, 까치, 까마귀, 직바구리, 철새 등 유해조류와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증가하며 이들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 유해 동물과 조류 퇴치기 ‘팜캡스’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현일테크(주)(대표 손일갑)는 농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한 팜캡스는 1세대인 HAP-2200, HAP-3000에 이어 2세대 HAP-5000을 선보인 현일테크(주) 손일갑 대표는 “야생동물과 유해조류로 인한 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그 방지 대책으로 2년 동안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학습효과가 없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5일 김제농업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가축 질병의 매개체로 작용하며 축산농가의 피해도 속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소개되고 있다. 한국산업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팜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주파수 대역의 소리(음파)와 레이저 불빛을 불규칙한 간격으로 동작시키는 방법을 통해 유해 동물과 조류를 퇴치하는 제품이다. 다양한 야생동물의 구체적이면서도 생태학적인 특징과 데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사육양돈장에서 주춤하고 있지만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는 여전히 ASF 양성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멧돼지 무리를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는 트랩을 개발<사진>, 이용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이를 정민산업(대표 목정준)이 기술이전 받아 전국에 공급 채비를 마쳤다.목정준 대표는 “멧돼지 포획 트랩은 연중 사용 가능하지만 전국적으로 수렵이 금지되는 2월부터 4월까지 설치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멧돼지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한돈협회 등 관련단체와 함께 공급하면 전국적으로 개체수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농진청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정민산업이 제작한 멧돼지 포획 트랩은 유인 효과가 높아 집단 포획도 가능하다. 또한 현재 공급 상용화된 멧돼지 트랩에 비해 내구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유입구는 큰 멧돼지와 어린 멧돼지가 쉽게 들어가도록 두 개 이상 만들었다.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낙하식 트랩은 바닥부분이 철판으로 이뤄졌지만, 이 트랩은 바닥부분에 자재를 두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설치 이전이 손쉽다.포획된 멧돼지가 트랩 내부에서 격렬한 행동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기계 사고유형 분석 및 품질 개선방안 검토를 위한 간담회’가 오는 28일 천안 농기계글로벌센터 1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NH농협손해보험에 사고 접수·처리된 농기계 사고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농기계 품질 개선 및 사용자 친화적인 농기계를 생산하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도다. 간담회에는 농기계 제조업체(종합형 업체 및 SS기 생산업체)와 NH농협손해보험 담당자, 손해사정인 등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기계조합은 NH농협손해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의 지급기준이 되는 농기계 기준가액표와 대리점별로 천차만별인 보험수리비 기준을 확립하는 수리공수표를 제작해 농기계 적정 보험료 산정 및 과잉수리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기계 안전성 및 편의성 향상 기술 개발이 촉진되고, 농기계종합보험의 손해율 안정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박윤만기자]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고,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한 김제농업기계박람회는 총 2만8천700㎡의 전시규모에 239개 업체가 참가했다.농기계조합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동안 농업인, 학생, 업계 관계자 등 총 14만8천246명(추정)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상담건수 2만2천235건, 계약액 18억7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이번 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에는 △동원테크 김주호 대표 △현일테크(주) 손일갑 대표 △(주)세안농기계 염승철 부사장이, 전라북도지사 표창은 △(주)티에스팜 이상현 대표 △보농(주) 장석천 대표, 김제시장 표창은 △(유)웅진기계 선광주 대표 △(주)아폴로 나승철 이사가 받았다.
[축산신문박윤만기자]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김제 벽골제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렸다.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최신농업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사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전라북도·김제시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총 2만5천620㎡ 면적에 193개 업체가 참가해 경작농업·임업·축산분야의 최첨단 농기자재들을 대거 선보였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서는 첨단화된 자율주행 농기계, ICT 융복합 AI 장비, 시설하우스용 기자재, 축산기계 등 첨단 농기자재가 전시돼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걸맞은 스마트한 농기계들을 접하고, 첨단 기계화 영농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김제시가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기계의 발전상을 체험하고 농업의 미래상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장에는 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들도 마련돼 농업인 행사를 넘어 도시민들과
[축산신문]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막을 올린다.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시 벽골제에서 열리는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는 200개 업체 500개 이상의 기종이 전시되며, 부대행사로 학술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통해 최신 기술 정보와 미래 농축산업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김제 농특산물 판매관, 귀농귀촌 상담 홍보관 및 다양한 이벤트·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농업인 행사를 넘어 도시민들과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 현황과 축산분야 주요 참가업체를 소개한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수동·전자식 60여종 생산…신속 정확한 업무 처리 도움 국내 첫 무인자동계량 차량계근대 제작…선풍적 인기 전국의 양축농가와 가축시장, 축산물 가공공장 등에 축산용 저울과 트럭스케일 전용 차량계근대를 공급하여 축산경영개선을 앞장서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시흥시 마유로 144번길 10 경기기계산업(주) (대표 김동식 70세)는 1983년 저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설립했다. 1990년 축산업계에 선보인 우형기와 돈형기, 우돈형기 등 축산용 저울 8가지 모델은 축산농가와 관련업체에 큰 도움을 준데 이어 최근에는 수동식과 자동식, 전자식 등 60여가지의 저울을 생산하여 소비자가 장소와 용도에 따라 선택토록 한 것이 장점이다. 이 가운데 수동눈대식 우형기 ‘GK-1’ 모델과 ‘GK-2’, ‘GK-3’모델은 첫 달림이 공히 500g인데 끝 달림은 각각 500kg, 1천kg, 1천500kg으로 구분되는데 견고하고 이동이 손쉬워 아직도 가축시장과 축산물가공장에서 주문이 늘고 있다. 또 우돈형기 중 ‘OD-1’과 ‘OD-2’, ‘OD-3’모델은 수동식 첫 달림500g으로 같지만 끝 달림은 각각 500kg, 1천kg, 1천500kg으로 농장 규모
(주)건지 /친환경 고상식계사 바닥재 밑으로 계분 배출 처리…위생적·사육비 절감 가금류는 일반적으로 바닥에 왕겨, 톱밥 등 깔짚을 깔고 평사에서 사육한다. 건지(대표 곽춘욱)의 고상식계사<사진>는 바닥으로부터 일정한 높이에서 사육함으로써 생산성과 위생적인 고상식 HACCP인증을 받은 축사로 양돈의 슬러리식으로 이해하면 된다. 바닥으로부터 일정 높이 PP바닥재에서 사육되는 육계는, 계분은 바닥재 밑으로 떨어져 스크레퍼나 기계장치에 의해 축사 밖으로 배출 처리하는 축사로 위생적이며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할 수 있다. 고상식 계사는 축분과 분리 사육함으로 축분으로부터 발생되는 냄새와 호흡기 질병, 설사, 장염, 콕시듐이 급격하게 줄어줄며 발바닥이 청결하고 상처를 방지하고 축분에서 기생하는 가슴딱정이를 배꼽닭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한 무항생 닭을 사육할 수 있고 유해가스, 먼지, 낙하세균 방지로 약품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름철 혹서기에는 바닥재 중심으로 상하 대류기류 발생으로 열사병 예방과 겨울철 혹한기에는 바닥보다 높은 온도에서 사육 할 수 있어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고 가금류 출하 후 청소와 건조 시간 단축으로 사육회전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