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빛 파장 이용 흡혈해충 효과적 퇴치…국내유일 특허 효율·경제성 뛰어나…친환경·동물복지 제품으로 각광 한국부제병연구소(대표 이경진·수의사)는 모기, 체체파리(쇠파리) 등 흡혈 해충을 쫓아내는 동물복지형 ‘모기저리갓등’을 개발, 축산농가에 공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흡혈곤충, 가축 질병전파 매개 여름철 흡혈 곤충은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만 매개성 질병 전염으로 피해를 확산시킨다. 모기, 쇠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에는 유행열, 아까바네, 이바라키, 츄잔병, 아이도 바이러스 감염증, 일본뇌염, 핑크아이, 최근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이 있는데 이런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모기저리갓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럼피스킨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 럼피스킨은 모기, 쇠파리 등 흡혈 곤충으로 매개, 발병되는 바이러스성 피부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전염력이 강하고 일단 감염되면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거나 유산, 불임 등의 후유증이 강하다. 지난해에 발병되어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들은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었다. 일단 감염 판정받으면 사육 중이던 소를 모두 살처분해야 하면서 농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