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홍보 사업에 49% 편성…대폭 강화
TV 직접광고 신규 전개…시너지 기대
올해 닭고기자조금 사업 예산이 55억원으로 결정됐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는 지난 18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제 1차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지난해 자조금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예산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올해 닭고기자조금 예산은 농가거출금 1억8천만원과 계열화업체 거출금(거출률 90% 기준)을 포함해 의무거출금 38억원, 정부지원금 17억원 등 모두 55억원으로 편성되게 됐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13억9천5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33.3%를 차지했던 소비홍보사업을 올해 49.1% 수준인 27억2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에 반해 수급안정은 지난해 42.1%인 17억5천650만원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7억2천300만원으로 크게 줄였다.
특히 닭고기자조금 사무국에서 TV 직접광고를 새롭게 진행키로 했다. 또한 닭고기요리 홍보 및 강습회, 닭고기 나눔 및 영양가치 홍보, 닭고기 로고송 및 닭고기 캐릭터 제작 등의 사업 등 닭고기 홍보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닭고기자조금 측은 “스타급 연예인을 모델로 해 국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일반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감으로써 닭고기 소비촉진에 기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