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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도축두수 감소세 두드러져

2월까지 전년比 16% 감소…도매가격 28.7% 급증
GS&J “수요 계속 늘어나…증가세는 다소 완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 도축두수의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도축두수는 14만7천600두였다.
이는 지난해 2월까지의 도축두수 17만5천700두에 비해 16%가 감소한 수치다.
2월의 감소세가 눈에 띄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설 명절이 빨라 1월 도축두수는 7.5%가 증가했지만 2월에 명절 특수가 끝나면서 도축두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축두수가 크게 줄면서 한우 도매가격은 급상승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도매가격은 kg당 1만8천817원으로 지난해 가격이 생산비 이상을 기록한 이래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도매가격인 kg당 1만4천425원에 비해 22.3%가 늘어난 수치를 기록하면서 한우고기의 수요는 계속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GS&J 인스티튜트는 최근 한우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해 6월에는 도축두수가 전년대비 10.3% 증가했음에도 도매가격이 12%가 상승했고 8~9월에는 3.4%가 감소한데 비해 도매가격은 23.1%가 상승해 수요가 전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한 바 있다”며 “올해 1~2월에도 도축두수는 16%가 감소한데 비해 도매가격은 28.7%가 상승하는 등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한우고기 수요가 작년 동기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세는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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