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한우협 “위탁사육ㆍ생축장 철회하라”

무진장축협서 대기업 축산진입저지 대책회의 개최
“위탁사육 감축 약속 이행해야”…총궐기 대회 열기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농축협의 위탁사육과 생축장 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총궐기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7일 무주진안장수축협에서 ‘농협 등 대기업 축산진입저지 대책회의’<사진>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우협회는 무진장축협이 생축장 및 위탁사육 감축을 약속하고도 이를 져버리고 축협의 이윤만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반발, 전북도지회를 중심으로 축협 앞에서 철야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우협회 이사들은 “지난 2014년 무진장축협 위탁사육을 매년 13.5%씩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위탁사육 전환에 합의하고도 오히려 위탁 사육두수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축협이 협동조합이라는 취지를 십분 발휘한다면 위탁 농가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무이자 또는 저리로 융자를 해주거나 컨설팅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한우농가가 자립할 수 있는 위탁사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한우협회 이사들은 대기업의 축산진입을 막기위한 투쟁으로서 생우투쟁과 같은 의지로 막아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이에 무진장축협 앞에서 ‘농협 등 대기업 축산진입저지 한우농가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후에도 지역별 릴레이 집회를 연이어 추진키로 했다.
한우협회는 무진장축협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위탁사육 감축대책 마련(2015년 사육기준인 4천600두에서 27% 감축 약속 이행) ▲무진장축협 조합원이 위탁사육현황에 대해 상시 열람가능토록 조치 ▲회의장에서 일어난 폭력·폭언사태의 관련자 엄중 문책 등을 제시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