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을 6차 산업으로 만든다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것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이진모 원장<사진>이 농가에 신기술을 도입하고 6차 산업을 추진해 농촌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진모 원장은 지난 19일 수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중부지소에서 농업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7일 취임한 이진모 원장은 “원장 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업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혁신적인 농업과학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까지 영농현장이나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용화 기술 개발 보급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고객·현장·정책 중심의 맞춤형 연구와 발 빠른 실용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차 산업화와 관련해서도 “6차 산업화 시범마을을 육성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6차 산업화 촉진을 위해 희망드림 컨설팅 추진단을 구성해 맞춤 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