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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다국적 동약 기업 한국인 CEO 시대 활짝

올 들어 한국조에티스·베링거동물약품 등 전격 등용
성장과정서 큰 역할…현지화 전략·고객서비스 등 유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다국적 동물약품 기업에 한국인 CEO 시대가 활짝 열렸다.
조에티스는 이달 1일자로 루이스 하비엘 로하스 한국조에티스 대표 후임으로 한국조에티스에서 지난 15년간 근무해 온 최원준 이사를 신임 대표(제너널 매니저)로 임명했다.
최 신임 대표는 한국조에티스 대동물 파트 리더를 겸하게 된다.
조에티스는 “최 신임 대표는 한국조에티스에서 경제동물, 반려동물 등을 아우르며 영업, 마케팅 직무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앞으로 한국조에티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조에티스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승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동남아시아 매니저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영업 및 마케팅 사장으로 취임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역시, 그간 외국인 사장이 쭉 사장을 맡아온 터라 당시 서승원 신임 사장 발탁을 두고, 매우 이례적이고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렇게 올 들어 조에티스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한국인 CEO를 전격 기용하면서, 사실상 국내에 진출해 있는 모든 다국적 동물약품 기업의 CEO 자리는 한국인들이 차지하게 됐다.
한국인들이 다국적 동물약품 기업의 CEO에 등용된 배경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회사성장 과정에서 한국인들이 높은 역량을 발휘한 것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맞춤형 서비스 등 현지화 전략에 유리하고 고객과의 협력, 사내 직원과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만큼,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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