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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탐방> ‘에그머니’도입…전남 강진 안성농장

처치곤란 오·파란 사료로 재활용
고속멸균 건조시켜 사료화…2차 수익 창출
자동화로 사용 편리·민원 감소까지 일석이조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요즘 양계농가에서 오·파란 및 식용부적합란의 처리가 매우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전에는 농가 근처에 매몰하여 처리했지만, 토양·수질 오염문제로 민원이 발생하고 정부에서도 오·파란 처리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처리가 곤란해진 계란을 ‘에그머니’라는 제품으로 고속·멸균·건조시켜 가루로 만들어 사료로 재활용해 2차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농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강진에 위치한 안성농장의 안영식 대표<사진>는 오·파란 및 식용부적합란을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에그머니’라는 제품설치를 결정했다고 한다. 설치 후 100kg의 계란을 투입해보니 양질의 멸균사료로 재활용이 가능해졌다.
안 대표는 “에그머니는 무게와 시간만 조절해놓으면 자동으로 가동 후 종료 돼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또한 소음이 적고 악취도 없어 민원도 감소했으며, 사료로 재활용도 가능해 2차 수익창출이 가능한 획기적인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그머니’의 설계·시공·운영·A/S까지 보장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던엠디에스는 MDS공법을 활용해 계란고속멸균건조기 ‘에그머니’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모던엠디에스에 따르면 산란계농장에서 발생하는 오·파란은 연간 약 4만톤이지만, 에그머니로 4~8시간 멸균건조하면 어린 가축 및 가금(특히 어린 병아리)이나 양어사료 원료로 매우 우수한 자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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