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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통으로 현안 넘자”

본지 주최 ‘2016 축산인 등반대회’ 성료
200여 축산인 관악산 오르며 즐거운 회합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200여명의 축산인들이 산행을 통해 땀을 흘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회장 윤봉중)은 지난 17일 서울 관악산에서 축산인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봄·가을 2회 개최되는 축산인 등반대회는 올해의 경우 구제역 상황을 감안해 6월 중순에 열리게 됐다.
이날 서울대 정문 옆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된 등반대회는 관악산 연주암을 거쳐 과천에서 마쳤다.
등반대회 시상식에서 윤봉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인들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농협법 개정문제가 지금 입법예고 기간에 있다. 좋은 결과를 보장받기 위해선 모두 힘을 모으고 사즉생 정신으로 대처해야 한다. 농협축산조직이 무너지면 우리나라 축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우리가 발전적인 모습으로 살려내야 한다”고 했다. 윤 회장은 “오늘 등반대회가 축산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지금 축산업계는 농협법, 김영란법, 그리고 수급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오늘처럼 소통하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 많이 고민하고 지혜롭게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화와 교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축산의 어려움이 오늘 날씨처럼 화창하게 개었으면 좋겠다. 축산인 등반대회는 우리가 얼굴을 마주하면서 우의도 다지면서 현재 축산상황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소통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많은 분들이 농협법을 걱정하는데 다들 함께 하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풀릴 것”이라고 했다.
이병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은 축산을 버린 나라 같다. 김영란법, 농협법은 축산을 위한 법이 아니다. 오늘 축산지도자들이 많이 오셨다. 등반대회에서 체력을 길러 우리 산업을 산업적 측면으로 끌고 가서 세계로 이끌어 가고, 통일에 대비하는 1차 산업을 만들기를 희망한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정의롭게 산업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축산인이 되겠다”고 했다.
이날 개인과 단체로 나눠 진행된 등반대회에선 개인 1위는 축산과학원 정경용 연구원이, 2위는 한우자조금 진연선 주임이 차지했다. 단체 1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팀이, 2위는 한국사료협회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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