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법 개정안을 폐기하라.”
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위원장 나동훈)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올바른 농협법 개정을 위한 제2차 총궐기대회<사진>를 열었다. 지난 15일 궐기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2차 궐기대회에는 7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집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번 농협법 개정안 입법예고가 관치농협을 만들고, 축산말살을 위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NH농협노조는 이번 입법예고안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NH농협노조는 가두행진 후 청사 진입을 시도할 정도로 격앙된 분위기에서 항의서한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