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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견홍수 경기도 축산과장

“친환경 축산 조성에 행정력 집중”

[축산신문 ■의정부=김길호 기자]

 

ICT 축산·간척지 조사료 사업 확대
말산업 육성…미래 성장동력 확보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규제 강화,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축산과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책임감이 큽니다. 경기도는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축산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어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경기도 축산행정을 지역주민과 공생하는 환경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26일자로 경기도 축산과장에 임명된 견홍수 신임과장은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깨끗한 축산,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축산업이 되도록 축산정책을 이끌고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축산업은 규모화된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환경 개선 없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환영받을 수 없는 만큼 친환경 축산 조성이 키포인트입니다. 급격한 도시화 및 주거지역 확대 등에 따른 축산현장의 민원은 생산에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민원의 증가는 축산업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업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각 시군에는 가축사육제한 조례 확대, 가축분뇨법 강화 등 환경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청정축산, 깨끗한 축산을 이어가지 못하면 설 땅이 없다”는 견 과장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을 통해 생태계와 환경을 유지 보존하면서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해 수입축산물과 차별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 축산에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견 과장은 앞으로 유기, 무항생제, 동물복지, HACCP 인증, 아름다운 농장만들기 등 친환경 축산농가를 적극 육성하고 시설 수준에 맞는 적정규모의 사육과 가축분뇨공동처리시설 확충 등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견 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대비 약 30% 가량의 승마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승마인구도  전체의 50% 점유하고 있으며, 접근성도 용이해 말산업의 최적지라며 환경 부담과 질병 발생은 적으며 차세대 레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말산업을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스마트 기술을 활용 ICT축산 확대, 화성호 간척지에 추진 중인 에코팜랜드 조성 사업을 조속한 기일 내 완료해 지속가능한 경기축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다.
견 과장은 국립안성산업대학 축산과(현 한경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안성군청에 입사해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 제2청 축수산림과 행정 담당을 역임했으며, 2015년 서기관 승진과 함께 경기북부 축산위생연구소장으로 재직하다 이번에 축산정책과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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