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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김영란법 앞둔 추석, 한우 소비량 어떻게 될까

증감 요소 상존…설 수준 유지 전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소비자들에 ‘사회적 통념’ 작용시 소비 급감 우려
“시행 전 마지막”…선물세트 구매 늘어날 가능성도
한우업계 “올해 소비 변화, 내년도 예측 중요한 척도”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시행을 앞두고 올해 추석 명절 한우 소비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란법이 합헌 판결을 받음에 따라 올해 9월 28일 전격 시행된다. 반면 올해 추석 명절은 김영란법 시행 전인 9월15일이다.
예년과 다름없이 5만원 이상의 한우 선물세트를 선물해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 시기이지만, 김영란법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사회적 통념’으로 작용할 경우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다.
한우업계는 추석 소비를 올 설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 직전에 맞는 명절이다 보니 소비 감소 요소와 소비 증가 요소가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측면은 김영란법이 소비자들에게 각인되면서 선물세트 구입을 망설이는 경우이며, 한우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반면, 올해가 지인들에게 한우 선물세트를 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하는 소비자들은 주머니를 열 가능성이 있다.
명절 맞이 한우 할인행사를 계획 중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추석 소비량을 설 명절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추이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한우소비촉진 행사를 계획하며 소비량에 대한 예측도 있었는데 우선 설 명절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명절 소비량 변화가 내년의 소비량 변화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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