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김영란법)이 지난달 28일 전격 시행됨에 따라 법에 대응하는 어플리케이션<사진>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출시된 ‘영란이앱’에는 일지관리를 통해 청탁금지 조항과 금품수수 조항을 체크할 수 있으며, 대상기관과 법 자주 묻는 질문들, 최신 소식 등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 제작사는 “작성된 일지는 서버에 따로 저장되지 않고 오직 사용자 휴대폰에만 저장되어 사용자들이 느낄 정보 불안 문제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영란이앱’은 출시된 지 이틀만에 1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당장 외식업계와 화훼업계의 매출이 급감하는 등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농축산업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는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고 산업을 보호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