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목장(대표 이종수)이 제4회 고양아름다운젖소 선발대회에서 챔피언을 휩쓸었다.
고양축협·고양검정회·고양낙우회는 공동으로 지난달 27일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제4회 아름다운젖소선발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40여두의 우량 젖소와 축주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고, 참관객들도 자리를 지키면서 끝까지 대회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총 7부에 나눠 치러진 경연을 통해 가려진 그랜드 챔피언(수한 산체스 브락스톤 526호)과 주니어 챔피언(수한 레일버드 지 더블유 앳우드 584호)은 모두 수한목장의 몫이었다.
심사를 맡은 종축개량협회 박상출 팀장은 수상축에 대해 “유방의 밸런스와 흉곽의 활력이 좋은 훌륭한 개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모든 출품축이 우수한 형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축주와의 호흡도 매우 훌륭했다. 앞으로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은 “대회를 준비하시면서 고생하신 낙농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오늘의 자리는 우리 낙농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기회이며, 축산인과 고양시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