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목장이 낙농우수목장으로 입증되기까지 노-하우는 뭘까. 그 비밀이 풀렸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3일 화성 조암프라자 웨딩홀에서 ‘팜스코 우수목장의 날’ 행사<사진>를 갖고, 노진목장의 노-하우를 함께 공개했다.
화성 낙농가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노진목장의 우수한 성공 사례를 환경, 번식, 배합, 수익 등 4가지의 구체적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원유생산 감축기조의 시대에 낙농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고수익 경영방침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노진목장(대표 문제승·문영모)은 13개월 평균 유량 37.5리터, 유지방 4.2%, 유단백 3.3%, 공태기간 140일로서 우수한 성적의 낙농가이다.
특히 노진목장은 착유우의 사료비용 공제수익이 두당 2만7천원에 해당하는 고수익 목장이기도 하다.
노진목장은 이렇게 되기까지 “팜스코의 체계적 시스템과 개체관리프로그램 적용 등이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소개했다.
진안수 팜스코 지역부장은 “개체에 맞는 현장 배합비율 적용은 자가배합 낙농가의 고수익과 직결되는 사항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주인호 팜스코 축우PM은 “세계적인 낙농경쟁력 확보를 위해 평균 공태기간 115일 달성 등의 번식성적 개선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번식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승구 팜스코 본부장은 “원유생산 감축기조의 시대에 낙농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고수익 경영방침은 사육비용 절감을 위해 두당 산유량을 높이는 경영과 유질 개선을 통하여 최고단가의 원유를 생산하는 경영”임을 밝혔다.
‘우수목장의 날, 노진목장의 비밀’에서는 팜스코의 낙농사료 우수성이 입증된 의미있는 날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