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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지난해 하반기 송아지 가격 ‘폭락’

농가 입식의지 위축 따라…가격 불안정성 심화될 듯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6월 이후 한우 송아지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축산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는 송아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저능력 암소 도태 장려지원정책 등으로 송아지 생산두수가 급감, 송아지 가격이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6월에는 6~7개월령 암송아지가 326만원, 수송아지 402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6월 이후에는 상황이 급격하게 변했다.
한우 가격이 좋을 때 무리하게 입식하면 2년 후 가격 폭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농가들은 입식을 주저했고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불을 지폈다.
소비부진에 대한 우려가 농가들 사이에서 급격하게 확산됐으며 일단 시장 흐름을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일면서 입식열기가 급격히 감소했다.
결국 12월 송아지 가격은 암송아지 260만원, 숫송아지 308만원으로 대폭 떨어졌다.
송아지 가격 하락세는 한동안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GS&J인스티튜트는 “송아지 가격 하락세는 올해도 계속되어 1분기에 암수 각각 223~246만원, 283~304만원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이후 2019년까지 약상승세를 보일 것이지만 가격 불안정성이 심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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