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VIV ASIA 2017’에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산 동물약품의 우수성을 뽐낸다.
VIV ASIA는 동물약품, 사료, 축산가공, 가축보건, 기자재, 서비스 등 축산관련 제품과 기술이 총 망라되는 아시아 최대 축산전문 박람회다.
신제품 출시, 기술세미나 등 정보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많은 바이어들이 참관해 인맥을 엮어주는 수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이번 VIV ASIA 한국관에는 동물약품 업체를 비롯, 의료기기 등 국내 20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들은 각 사 수출 주력제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 동물약품 산업을 소개하는 데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이 중 일부 업체들은 태국 현지 농가를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열고, 고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VIV ASIA 2017을 시작으로 올 한해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시장개척 파견사업,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