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6일 봄철 초지관리가 초지의 한 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며 산지초지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농진청은 산지초지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비료주기와 풀씨 추가 파종, 악성잡초 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목초가 없는 빈자리는 반드시 추가 파종해 메워줘야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가을이 적당하지만 시기를 놓쳤을 경우 3월초에 추가파종 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까지는 목초가 잘 자라는 시기로 비료를 충분히 뿌려 잡초보다 목초 힘이 강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축 방목을 할 경우, 풀이 20cm 이상 자랐을 때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