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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돼지고기 소비자 기호 따라 선택케

세종공주축협-축평원 대전충남지원, 품질·특성별 구분판매 협약
삼겹살 3개 등급·목심 2개 등급 구분…6월부터 시험판매 돌입

[축산신문 ■공주=황인성 기자]


철저히 소비자의 시각으로 등급이 부여된 돼지고기 판매가 시도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이상근)은 지난 12일 세종공주축협 본점에서 ‘돼지고기 품질·특성별 구분판매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시험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방의 함량과 형태, 특성 등을 감안,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삼겹살은 ‘꽃삼겹’ ‘풍미삼겹’ ‘웰빙삼겹’ 등 3개 등급으로, 목살은 ‘꽃목심’ ‘웰빙목심’ 등 2개 등급으로 각각 구분된 돼지고기 제품이 오는 6월부터 세종시 싱싱장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기호에 맞는 돼지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셈이다.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은 소매단계에서 돼지고기의 품질 차별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소비자들의 기호를 감안한 등급구분과 판매방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승 조합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돼지고기도 쇠고기와 마찬가지로 품질차별화를 통한 구분판매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농가는 소득이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근 지원장은 “돼지고기 품질·특성별 구분판매 시험사업은 소매단계에서 삼겹살과 목심의 품질을 세분화,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보자는 게 그 취지”라며 “돼지고기 시장확대에도 도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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