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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농가 단위 암소개량 중요성 강조

본지 주최 좌담회서 전문가들 “종모우 중심 맹목적 개량 자제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암소개량 강화를 통해 한우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한우개량 전문가들이 암소 개량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본지 주최로 열린 ‘종자개량의 시대, 한우암소 개량의 성과와 과제’ 전문가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암소의 형질을 파악한 암소개량의 활성화에 힘써야 할 때라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종모우 쏠림현상이 농가가 보유한 개별 암소의 형질을 감안하지 않은 맹목적인 면이 있고, 송아지 거래 현장에서도 종모우에 따른 가격차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석재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장은 “송아지 경매 시장에서 종모우에 따라 심하게는 100만원 이상의 가격차가 발생한다. 번식농가 입장에서 좋은 정액을 받는 것이 곧 수익으로 직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액 쏠림현상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정용호 한국종축개량협회 부장은 “우리나라 종모우는 현재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좋은 정액이다. 다만 사람도 궁합이라는 것이 있듯이 내 암소에 맞는 정액을 선정해 수정을 시켜야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좌담회에서는 기록관리의 중요성, 암소 번식기반 유지를 위한 정책적 배려, 번식농가 수익보장을 위한 정책, 친자확인을 통한 신뢰도 강화 등에 대한 지적과 대안 개진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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