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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류>대중국 삼계탕 수출 어떻게 되고 있나

힘찬 출항 했지만…AI·사드 암초에 제동


지난해 6월 29일 인천항에서 선적된 삼계탕이 30일 중국 산동성 위해항에 도착해 통관절차를 밟았다. 오랜 사전 준비를 거친 끝에 삼계탕의 중국 수출이 본격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 내 사드배치 결정, 대규모 AI 발생 등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해 그 길이 순탄치만은 않다. 정병학 육계협회장 등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그간 삼계탕의 중국 수출 과정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지난해 6월 5개사 초도물량 20톤 선적
정부 적극적 지원 속 ‘순항’ 기대 불구
AI·한한령 여파로 현지 유통 판매 꺼려
작년 500톤 수출 목표 불구 190톤 그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삼계탕’은 예부터 내려온 우리의 대표적인 보양식이자 고유의 식문화로, 충분히 타국의 요리들과 비교해보아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방한 중국관광객 대상 삼계탕 시식회 개최’(’15.12.18~23 인사동 수출농식품홍보관, ’16.4.22. 남산공원 팔각정 앞 광장 등) 등의 방법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 중마이그룹 포상관광객 8천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만찬 파티’를 개최(’16.5.6, 5.10.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한 것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삼계탕의 실질적인 중국 수출을 위한 한·중 정부 검역·위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15.10.31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실질적인 수출에 필요한 후속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국 정부 등록 국내 수출 작업장으로 도축장 6개소(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디엠푸드, 체리부로)와 가공장 5개소(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교동식품)가 선정돼, 지난해 6월 29일 군산항에서 삼계탕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수출이 시작됐다.
초도 물량은 수출업체 5개社에서 생산된 삼계탕 20톤으로, 군산항 등을 통해 중국 상해와 청도, 광저우와 위해항 등으로 수출 되며 삼계탕의 대중국 수출은 순항궤도에 오르는 듯 보였다.
하지만 현재, 지난해 말 찾아온 AI 사태와 한반도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삼계탕의 중국 수출은 힘겨워 졌다. AI 발생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삼계탕을 찾지 않고, 현지 유통상들도 한한령 등의 영향으로 한국산 삼계탕 제품 판매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현지 제품에 비해 비싼 가격대 등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실패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러한 연유로 애초 대중국 삼계탕 수출 목표 500톤은 달성치 못하고, 실제 수출량은 190톤, 지난해 수출액은 약 85만 달러 수준에 그쳤다.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육계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중국 진출 한국기업 구내식당 24개소에서 중국 근로자 및 현지인 대상 삼계탕 시식행사 및 홍보를 하는 등 한국산 삼계탕 인지도 제고와 중국 현지 급식업체를 통한 향후 한국농산물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키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앞으로 삼계탕 중국수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수출한우, 그저 그런 쇠고기로 인식돼선 안돼” 한우수출은 지난해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홍콩시장에 총 48톤을 수출했고, 수출업체는 도축장 9개소, 가공장 13개소로 늘어났다. 한우자조금은 한우고기 수출을 측면에서 지원했고, 정부에서는 한우수급조절협의회에서 수출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하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실질적인 한우수출의 원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냉동육 수출 허용이나 한우수출 등급 하향조정(현 1+등급 이상에서 1등급 이상으로)하는 부분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한우수급조절협의회에서는 수출되는 한우에 대해서는 품질을 낮추는 것이 매우 위험하고, 수출 초기인 지금 냉동육 수출이나 등급하향 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한우고기의 특성상 품질에 대한 자신감 하나 말고는 내세울 수 있는 무기가 없다. 가격 면에서 미산, 호주산에 비해 가격이 높기 때문에 고급육 소비시장에 고품질 한우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품질 기준을 낮추게 되면 한우의 고품질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고, 한우는 그저 그런 쇠고기로 인식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장기적 안목으로 한우수출에 있어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한우수출의 일선에서

성난 농가들 “비락우유 횡포 더는 못 참아” 비락우유가 약속했던 삭감된 쿼터 회복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횡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비락우유는 지난 2014년,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감산이라는 카드를 뽑아 들었다. 8%의 쿼터를 감축한 것이다. 이는 어려움을 극복해보고자 하는 조건부 삭감이었고 회복을 약속했던 2015년 12월이 되어서도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 2015년 10월. 약속했던 날짜가 다가왔지만 회복은커녕 5%의 쿼터를 추가 삭감하면서 농가들의 반발을 샀다. 이 역시도 2016년 9월까지 모두 원상복구한다는 조건부 감축이었다. 하지만 두 차례의 약속 모두 지켜지지 못했다. 비락이 설명했던 ‘경영상의 어려움’이 극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농가들은 분개했다. 농가는 안중에도 없는 일방통행식 감산과 회사에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상실감이 컸기 때문이다. 이는 곧 집단행동으로 이어졌다. 비락 농가들은 오는 16일 부산 소재 비락 본사에 집회 신고를 하고 대규모 집회를 추진 중에 있다. 농가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더 이상 방관할 수는 없다고 농가들은 입을 모았다. 비락연합회 채석현 총무는 “회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보고자 농가들은 두 차례의 쿼터 삭감을 받아들였으나 회

최대 10일 ‘징검다리 연휴’ 이후 돈가는… 소비위축·홍수출하 단기적 여파 도매시장 출하비중은 갈수록 감소 ‘오르는 시기’ 큰 흐름 유지 전망 최대 10일이나 되는 징검다리 연휴가 돼지가격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연휴직전까지는 돼지가격의 수직상승과 함께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시세가 형성되는 결과가 나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들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긴 하나 전국 13개 도매시장의 돼지평균가격은 지난달 마지막 주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26일에는 탕박기준 지육kg당 2천6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일주일새 무려 600원이 뛴 것이다. 같은날 박피가격은 6천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틀후인 28일에는 6천142원을 찍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kg당 1백원까지 좁혀졌던 박피와 탕박가격의 차이가 다시 5백원 이상 벌어졌다. 전체적인 출하두수가 지난해 보다 3~4%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연휴를 겨냥한 육가공업계의 사전 작업량 확대추세로 인해 도매시장 상장비율은 오히려 감소, 경매가격을 올리는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제 관심은 연휴 이후다. 전문가들은 9일 치러질 ‘대선’이 일부 변수로 작용한다고 해도 그간의 추세를 감안할 때 연휴 이후엔 일시적인 소비위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