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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말 거점조련센터 조성 추진

제주도축산진흥원 내에 8월 준공 예정

[축산신문 ■제주=윤양한 기자]

 

국내 최초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제주에 ‘말 거점조련센터 조성사업’<사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말산업 특구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산남, 산북에 한 곳씩 말 거점조련센터를 조성 중이다. 내륙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기능의 말들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제주가 국내 최초 말산업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말 생산 및 육성의 대표 지역으로서 도내외에서 필요로 하는 승용마와 경주마를 육성 조련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현재까지 추진 상황은 우선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제주도축산진흥원 내 1만3천260㎡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실내외 조련마장, 마사 2개동, 퇴비사 1개동, 말 운송차량, 마장 평탄장비, 부대시설 등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공정률은 50%로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또 산남지역에는 지난해말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서귀포시축협이 선정됐다.
남원읍 한남리 서귀포시축협 TMR 사료공장 인근 부지에 2017년부터 2018년 6월까지 30억원을 투자해 마사, 주로, 자동보행기, 실외조련장, 부대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현재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세부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이행 중이다.
조련센터가 준공되면 제주도내 농가에서 생산된 말을 승용마, 경주마로 활용하기 위해 육성 단계부터 센터에서 체계적인 조련을 실시함으로써 제주산 말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제주지역 농가에서는 말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되고, 말 수요처인 내륙에서는 잘 조련된 우수한 말들을 공급받게 됨으로써 제주 말산업의 위상을 높여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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