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의령군지부(지부장 안은달)가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희망 2017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자 창원 ‘호텔 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는 전국한우협회 의령군지부를 비롯해 14개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 52명, 시·군 공무원 7명이 각각 도지사 표창과 교육감 표창, 모금회장상을 수여했다. 특히 축산관련업종 중에서는 의령한우협회가 유일해 의령한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부각됐다.
의령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나눔사업 이외에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매년 의령군에 기탁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공을 인정 받았다.
안은달 지부장은 “국내 한우산업이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민과 함께 나아가는 한우협회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우인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