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복구인력과 위로금을 전달하고 하루빨리 피해의 아픔을 극복해서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천안지역은 지난 16일부터 천안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성 폭우가 내려 한우축사는 물론 계사 내 침수로 닭이 집단폐사 하는 등 피해규모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했다.
천안축협은 지도부 직원을 중심으로 긴급 호우피해농가 복구 인력반을 구성하고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호우피해농가 중 피해가 큰 농가 축사에서 복구작업<사진>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정문영 조합장의 지휘아래 5일간 약 100명의 직원을 투입해서 폐사한 닭 수거처리, 붕괴된 축사내 정리, 축사 내 유입된 토사 처리, 붕괴위험지역 방지시설 설치, 축사내부청소 등 축사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정문영 조합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병천면과 동면지역에 파견돼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한우불고기를 전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