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6.3℃
  • 구름조금강릉 16.1℃
  • 맑음서울 17.5℃
  • 구름많음대전 14.6℃
  • 구름많음대구 19.1℃
  • 황사울산 17.5℃
  • 구름조금광주 15.6℃
  • 구름많음부산 18.0℃
  • 구름많음고창 13.2℃
  • 구름조금제주 16.2℃
  • 맑음강화 15.8℃
  • 구름많음보은 14.2℃
  • 구름조금금산 14.7℃
  • 흐림강진군 16.0℃
  • 흐림경주시 19.6℃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가구조 변화…새 경영전략 필요”

농협사료·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서 강조
경합 문제 해소…계통사료 상생 발전 결의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사료(대표 장춘환)와 16개 지역축협으로 이뤄진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가 한자리에 모여 배합사료 산업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8일 서울 성내동 소재 노빌리티웨딩홀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계통사료 발전을 위해 서로가 상생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농협사료 장춘환 대표는 “서로 같은 시장을 갖고 있다 보니 계통조직 간 사료판매 경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경합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공동사업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현재 당진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사업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 축산농가는 계속 줄고 전업화 되고 있다. 이제 배합사료산업의 미래를 내다보는 경영이 필요하다. 계통사료 발전을 위해 다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농협사료 이영수 전략사업단장으로부터 농협사료 경영현황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었다. 또한 외자구매부 이양구 부장이 △국제곡물시장 현황 △세계 옥수수 수급현황 △국제곡물시황 및 구매현황 △환율시황 및 외화결제현황에 대해 보고를 했다. 농협 축산자원부 김종민사료 팀장은 ‘2017년 상반기 배합사료 시장분석’을 조합장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계통사료 사용실적 평가의 불합리성(구매조합 평가시 농협사료 이용율 추가 배점 및 전이용 미포함) △중앙회 자금 지원을 농협사료 이용과 연계 지급 △유통브랜드 이용 시 농협사료에 우선적 혜택 부여 △계통사료 양축농가(한우100두 이상)에 대한 자동급이기 지원 △선수금 수수료 요율 일원화 및 하향 조정 △구매조합의 계통사료 전이용 활성화 방안 강구 필요 등 6개 사항을 건의하고 특히 농·축협 조직이 배합사료 취급시 계통사료 이외의 민간사료공장과 거래하는 조합에 대해 지도, 감사를 더욱 강화해, 농·축협 조직이 100% 계통사료 이용을 유도하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16개 회원축협 중 11개 조합이 참석했으며, 농협 함혜영 축산자원부장을 비롯해 농협사료 간부들도 참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