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은 지난 6일 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습 기반시설 확보와 졸업생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키로 했다.
한농대와 전북농기원은 전문성을 갖춘 청년 후계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졸업 후 성공적으로 농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5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전문 인력육성 실습장소 및 현장 맞춤형 교육 제공 ▲양 기관 시험연구 사업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대학 4-H 활성화 및 졸업생 정착지원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한 평가위원 및 전문위원 등 임용 ▲학술과 기술정보 교류의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 참여 등이다.
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학생들의 전문 현장 실습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면서 농업기술원이 보유한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농대 졸업생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고 효율적인 졸업생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