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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손병갑의 세계를 보는 눈 <24>

  • 등록 2017.11.22 10:50:40
[축산신문 기자]


앤티밀크 움직임에 맞서 소비자 신뢰회복 절실 – IDF 세계지도자포럼에서
-‘우유는 현대인 일상생활에 가장 필요하고 위대한 식품 중 하나’ 강조해야


세계 각국의 낙농지도자들은 업계가 합심해서 앤티데어리 활동에 대응해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10월 30일 열린 IDF 세계낙농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영국, 중국, 일본, 호주의 유업계 CEO들은 소비자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Dairy UK 회장이자 글랜비아 치즈 CEO인 폴 버넌은 ‘세계 낙농업계는 지난 30년간 엄청난 변화를 겪어왔으며 소비자 소통방식도 마찬가지’라고 전하면서 ‘슈퍼 푸드인 유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잘못된 정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어 업계의 각성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알라 푸드 토마스 피에트랑게리 국장은 ‘세계는 지금 더 많은 영양식품이 필요하고 낙농업계는 공급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잘못된 미신과 엄청난 오해가 낙농업계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우리에겐 밝은 미래가 있고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해야한다. 즉 현대인의 일상에 가장 위대한 식품중 하나라는 메시지를 심어주기 위해 우유와 유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젊은 여성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같이 세계지도자들이 우려하는 이유는 젊은 세대의 거의 절반이 ‘우유에 대해 참을 수 없다’(intolerant to milk)고 응답한 최근 유럽 식품표준당국(FSA)의 보고서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16세~24세의 연령대중 46%가 우유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냈으며 이는 75세 이상 노인들의 8%가 부정적인 응답과 극히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IDF 쥬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은 ‘세계 낙농업계의 과제는 분명하다. 즉 산업계는 우유의 영양효과를 적극 전달하고 낙농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비방에 맞서야 한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IDF-Korea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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