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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용 우유, 소비시장 한 축 기대

국내 반려동물 인구 약 1천만 명 추산…시장규모 대폭 성장 전망
서울우유·푸드마스터, 전용제품 출시…수요시장 창출·선점 포석


반려동물 전용 우유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우유 소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은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시장의 크기가 커지는 선진국형 산업이다.
미국의 경우 2017년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미국 가정은 전체의 68%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 시장조사 업체인 유러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인구는 약 1천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연간 신생아(43만5천명)의 16배에 이르는 수준인 셈이다.
세계미래학회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15년 1조8천억원에서 2020년 5조8천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 몇몇 유업체들은 반려동물 전용우유를 개발해 출시했다.
서울우유에서 출시한 ‘아이 펫 밀크’는 기존 원유에 지방을 조정하고 동물건강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첨가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드마스터 그룹에서도 ‘닥터할리’라는 브랜드로 반려동물 전용우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세 미만 ‘베이비우유’에서 7세 이상 반려견을 위한 ‘시니어우유’ 등 연령대별로 구분해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전용우유는 레토르트 파우치 형태로 제품화 되어 유통기한이 매우 길고 냉장할 필요가 없어 저장에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며 “반려동물 생산전용 라인을 따로 설치하는 등 투자가 이뤄진다면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임에는 분명하며, 국내산 원유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 원유 소비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