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인환 농협곡성군지부장, 이찬호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임영수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조합 이·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한우아카데미 개강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실시한 제1기 교육과 마찬가지로 관내 한우사육 조합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1회 3시간씩 10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선도 한우농가 교육을 시작으로 번식우 주요 질병 이해, 어린송아지 사양관리, 양질 조사료 생산 및 이용기술, 한우암소 개량, 건강 강좌, 선진농가 방문 교육으로 진행되며 특히,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농가의 개별컨설팅과 현장컨설팅도 병행될 예정이다.
개강 첫 번째 이날 교육은 전남 무안군 몽탄면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거기한우농장 고봉석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돈 되는 좋은 소 만들기’란 주제의 교육이 진행됐다.
박왕규 조합장은 “이번 2기 아카데미 교육도 더 많은 한우농가들이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지식 습득으로 곡성 한우농가의 경영비 개선 및 곡성지역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