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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부로, 체리푸드에 50억 유상증자

육가공제품 생산 본격화


체리부로가 체리푸드에 설비투자자금을 유상증자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육가공 제품 생산체제에 돌입함을 알렸다.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최근 육가공 전문 계열사인 ‘체리푸드’(구 동양종합식품)에 설비투자자금 50억원을 유상증자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금 납입이 완료되는 지난달 27일을 기점으로 체리푸드의 보통주 50만주를 취득했다. 

체리부로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체리푸드로 유입되는 자금은 전액 육가공 설비 증설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체리부로 전략기획실 김강흥 전무는 “유상증자 후 이른 시일 내 최첨단 육가공 설비를 도입하고 제품 생산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출시될 제품은 델리퀸 매장 등 자체 직판 채널과 단체급식,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리부로는 지난해 10월 체리푸드 인수 후 기존 공장의 실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닭고기 가공제품 생산에 최적화된 생산 라인 구축 등 전반적인 사업장 재정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육가공 제품 생산체제에 돌입한다. 




원유 잔류물질 검사에 낙농업계 ‘긴장’ 원유 잔류물질 검사와 관련 낙농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차원의 우유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원유에 대한 ‘국가잔류물질관리체계(NRP)’ 구축 및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식약처 주관의 정부·생산자·유업체·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낙농여건에 부합하는 검사체계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 중인 NRP 구축안에 따르면 유제품 NRP 수행을 위한 위탁 연구 용역기관을 지난달 선정했고 이달부터 세부계획을 세워 2018년은 시범사업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건수는 원유 800건, 유가공품 110건이 될 예정이며, 식약처가 지정한 연구기관에서 생산단계인 목장냉각기에서 샘플을 채취해 항생물질을 중심으로 호르몬, 농약, 곰팡이독소 등을 검사하게 된다. 단, 농약이나 호르몬제 등은 농식품부 혹은 검역본부가 생산자 단체 및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검사항목안을 제시하기로 되어있다. 낙농업계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잔류물질이라는 것이 규정치 이하라도 한 농가에서 조금이라도 발견된다면 낙농산업에 큰 혼란이 빚어질 것”이라며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뒤늦게 발동 걸린 돈가…구제역에 불붙나 당초 전망보다 늦춰지긴 했지만 돼지가격이 상승기류를 탔다. 그것도 수직상승 곡선이다. 김포발 구제역 발생 추이에 따라서는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평균가격은 지난달 20일 4천원대를 회복한 이후에도 연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진을 보이던 돼지고기 소비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본격적인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돼지출하 증가세가 다소 꺾인 것도 한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의 구제역 발생은 이같은 돼지가격 상승세에 군불을 지피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구제역 발생이 최종 확인된 지난달 27일 전일보다 2천289두가 많은 7만3천579두의 돼지가 출하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367원이나 오른 4천686원을 기록했다. 전국 일시이동 중지(스탠드 스틸) 조치와 일부 지역 이동제한의 직접적인 여파를 받은 그 다음날(28일)의 경우 돼지출하량이 4천247두에 그치며 경매가 이뤄진 도매시장의 평균가격이 5천335원으로 폭등하기도 했다. 이틀사이에 무려 지육kg당 1천원 이상 오른셈이다. 도매시장의 한 관계자는 “구제역이 돼지고기 안전성과 무관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