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조합장 설재현)은 지난달 27일 김기성 담양군의회 의장, 박철홍 전남도의원, 황의동 전국한우조합연합회장과 전국 한우조합 조합장, 축산 관계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한우플라자 준공식 및 개점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설재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설립 8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담양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한우플라자 준공식을 갖게 되어 감개무량하게 생각한다”며 “남도한우플라자 준공은 한우 유통 및 판매사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조합원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우고기 유통과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양의 관문인 담양읍 백동리 사거리에 개점한 남도한우플라자는 1천992㎡(604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397㎡(120평), 연면적 956㎡(290평)의 지상 3층 건물로 1층은 정육점 및 판매장과 커피숍, 2층은 한우고기전문식당, 3층은 조합 사무실로 사용한다.
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이 한우고기전문식당과 판매장을 갖춘 남도한우플라자를 개점함으로써 조합원들이 사육한 한우의 유통단계를 최소화시켜 고품질 한우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하고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