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토종닭협회 농가분과위원회(위원장 조명옥)가 토종닭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농가분과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갖고 ▲축산계열화사업 ▲토종닭산업 발전방안 ▲산 가금 유통 방역관리 프로그램 등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사진>했다.
위원회는 제2차 축산계열화사업 발전 기본계획의 수립 필요에 따라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계열화사업자 자본금 기준, 표준계약서 등 계열화사업 전반에 걸쳐 논의했다.
특히 표준계약과 관련, 상호 소통과 조율을 통해 농가와 계열화사업자 간 접점을 찾고, 덤핑 등 유통체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공감, 농가와 계열화사업자 모두 발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토종닭산업 발전방안으로는 일반 사육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를 위한 방안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도 의견을 함께했다. 또한 정부에서 산 가금 유통 방역관리 프로그램을 도입,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관련 정책의 산닭을 공급하는 농가의 기준에 대해 암·수 감별사육, 상머리 치기 등 현재 산업특성상 추진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개선돼야 할 사항을 논의했다.
농가분과위원회 조명옥 위원장은 “계속적인 논의를 통해 토종닭산업 발전과 일반사육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