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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젖소 사육 [100문 100답] (82~86)

  • 등록 2018.06.01 11:23:51


Q. <82>분만 전, 어미 소에 대한 예방접종은?

A. 보통 분만 예정일 8주에서 6주전에 소 로타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실시 할 수 있다. 소 로타 바이러스는 주로 태어난지 1~2주령의 신생송아지에서 설사를 유발한다.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2~24 시간 짧고 심급성의 설사를 일으킨다. 소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로타 바이러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임상증상은 약간 길게 나타난다.
신생 송아지는 임신기간 동안 모체로부터 항체를 받지 못하고 초유를 통해 공급을 받게 된다.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초유를 섭취를 제대로 못할 경우 예방접종은 효력이 없게 된다. 그래서, 송아지가 태어난지 12시간내에 어미의 초유를 먹어야 한다.


Q.<83>소의 제 4위 전위의 원인은?
A. 소는 반추류로서 4개의 위 (제 1위, 2위, 3위 그리고 4위)를 가지고 있다. 이 가운데 4번째 위, 즉 4위의 위치에 변화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4위가 좌측으로 이동 되었을 때 좌측 전위라고 하며, 우측으로 이동 되었을 때 우측 전위라고 하며, 주로 좌측의 전위 발생이 높다.
흔히 젖소에서 비유 6주 전후발생 보고가 많지만, 비유 전 기간에 걸쳐 발생이 되고 발생원인은 첫째로, 사양과 관련해 옥수수 사일리지, 곡류 발효 등 에 의해 휘발성 지방산이 필요이상으로 발생했을 때, 두 번째로는, 젖소의 대사성 질환 (저칼슘혈증, 케토시스) 과 감염성 질환 (후산정체, 자궁염, 유방염, 소화불량) 등으로 위장관계 운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된다.
특히 두 번째 요인들은 젖소 분만 초기의 사양 관리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이러한 요인들은 젖소의 식욕을 감퇴시켜 제 1위의 용적을 감소시킴으로서 전위를 쉽게 일으키게 된다.


Q. <84>젖소에서 케토시스 발생 원인은?
A. 케토시스는 비유초기에 젖소농가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대사성 질환이며, 사양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발병된 젖소의 사료 섭취량과 유생산이 현저히 감소 되고 간혹 신경형 케토시스는 동물에서 이상행동을 유발하기도 한다. 원인에 따라 원발성, 속발성 케토시스로 구분이 된다. 원발성 케토시스의 경우, 특히 고비유우에서 유량생산이 증가에 따라 가축에서 에너지 요구량이 높아지는데, 이 요구량이 미 충족시, 유생산에 체지방이 동원되며, 그 분해 산물인 케톤체의 증가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속발성 케토시스는 여러 질병들과 관련이 되어 있다. 특히 임신말기와 비유 최성기의 젖소는 간에 지방침착으로 지방산 산화능력이 저하되어 케톤체를 증가 시킨다. 농장에서의 발생율이 높을 경우 대부분 건유기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단순히 질병의 치료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사양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장기적으로 농장에 적합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Q. <85>소의 눈이 빨갛게 변했는데 그 원인은?
A. 흔히, 소에서는 핑크아이라고 해 세균 감염에 의해 전염성 각결막염이 발생한다. 증상은 눈동자가 붉게 변하고 눈 주위에 많은 눈물이 흘러내린다.
감염증은 전 연령에 걸쳐 발생 가능하지만, 주로 송아지와 처녀소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원인균은 파리에 매개되어 전파가 되므로, 주변에 사육되는 가축에 질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동거가축에서 분리를 해야 한다. 다른 전염성 질병들처럼 가축에 치명적이지는 않아 사육농가에서 쉽게 간과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감염된 젖소의 안구의 통증으로 인해 증체량 및 유생산 감소 유발하고 2차적인 치료비 등의 경제적 손실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질병의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농가주위의 파리를 구제하고, 깨끗한 사육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Q. <86>난소 난종이란?
A. 난소낭종은 젖소에서 이상발정과 무발정을 유발해 농가에서 임신을 저하시키는 주요 번식 질환중의 하나이다. 난소낭종은 난포낭종과 황체낭종으로 구분한다.
난포낭종은 난포가 배란되지 않은 것으로 직장 검사시 난소의 크기가 2.5 cm 이상 커져있고, 젖소에서 긴 발정시간과 강한 발정증상을 유도한다. 황체낭종은 난소낭종과 유사하게 난소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져있지만, 난소의 내벽이 황체조직화 되어있다. 임상증상은 발정증상 없는 무발정이 지속 되는게 특징이다. 난소낭종 발생은 불균형한 사양관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우군에 빈번히 문제가 될 경우에는 단순한 약물치료보다는 장기적으로 농장에서의 사양관리 프로그램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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