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조합장들은 지난달 22일 당진TMR회의실에서 제8차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정문영·천안축협장)를 열고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결의한 후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 후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당면한 축산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조합장들은 가축질병 차단방역 결의대회<사진>를 열어 올 겨울에도 조합이 보유한 방역조직과 장비를 총 동원해 청정 충남축산업을 지키기로 결의했다.
정문영 의장은 인사말에서 “농협충남지역본부와 회원축협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접수율이 98.2%로 전국평균 97.2%보다 높았다”며 “그동안 한사람이라도 구제하기 위해 노력한 회원조합에 감사를 드리고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농가 모두가 적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협의하고 향후 진행되는 이행계획서 추진에는 비용이 수반되므로 저금리 융자지원 등 정부의 자금지원이 따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구제역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돼지항체 양성률 미흡농가는 백신을 철저히 해서 올 겨울에도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