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축협조합장들은 지난 8일 함양축협에서 협의회(회장 정태규 거제축협조합장)를 개최하고, 상환준비예치금 금리 등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최근 상환준비예치금 이자 추가 인하와 관련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고 상환준비예치금 금리는 단위농협과 동등하게 적용함은 물론 7월 1일부터 소급적용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합장들은 상황준비예치금 차등적용과 CI약칭 통일안 철회 등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장들은 또 98년부터 정부로부터 2차보전을 받는 금융자금과 관련 조합자체자금 투입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왔다고 말하고 농협중앙회가 전산통합시점까지 전액 중앙회 자금을 차입토록 지시하는 것은 조합의 입장은 고려 않고 원활한 중앙회 자금운용만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