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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난해 축산 선진화 위해 땀 흘린 축산인은

무허가축사 적법화·생산성 향상·소비촉진 이끈 6인 수상 영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축산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 축산인들은 누구일까.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축산선진화 유공’ 정부포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30일부터 11월13일까지 추천 후보자 공개검증, 공적심사 등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총 6명의 축산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는 구제역 방역상황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갖지 않고 설 연휴 직후 기관·단체별로 표창을 전수했다. 영광의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대통령 표창


▲조진현 부장(대한한돈협회)=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에서 현장의 애로사항 항목을 발굴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정부와 합동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세부실시요령 관련 9개 도 설명회를 비롯해 시군 설명회, 양돈조합 설명회, 사료업체 등 대표강사로 활동하며 농가 계도와 교육에 노력했다.
돼지고기 수급 예측 전산화 체계도 마련했으며, 돼지고기 수급조절을 위한 자율모돈 감축사업도 추진했다.
또한 축산 악취저감을 위한 농장 관리 및 냄새저감제 검증사업도 실시했다.


▲김영남 조합장(대전충남우유조합)=축산선진기술 도입으로 낙농가의 수준향상에 기여했다.
과거 젖소검정사업 조기참여 후 논산 낙농가에 인공수정 기술을 전파하고 체계적인 후대검정으로 젖소의 근친교배를 최소화했으며, 낙농조합원의 젖소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 축산전기시설 현대화사업의 조기도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산유량 두당 3kg 증가, 사료비 두당 2천원 절감의 효과를 얻었다. 브랜드 축산물 가치향상을 위한 육우사육기술도 전파했다.


▲이근수 위원장(농어업포럼 한우분과소위원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역임하며 한우 수출을 시작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한우숯불구이축제를 서울과 부산에서 최초로 진행했으며, 한우 직거래 판매를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 대형마트, 조합법인 등 1천630개 매장에서 한우고기 직거래 판매로 171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한우부산물 가격을 평균 44.7% 상승시키는데 기여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산물 거래문화를 형성시켰다.


▲승종원 처장(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지원처)=가금 및 가금산물 이력제도 기반 마련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AI 등 가축질병 발생시 신속히 대응 가능한 가금 및 가금산물이력제 추진 계획안을 수립하고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전담 T/F팀을 꾸려 운영했다.
가금 사육농장 전수현황을 조사하고 농장식별번호를 부여했으며,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했다.
품질평가의 공정성 확보와 결과 활용으로 대국민 신뢰도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국무총리 표창


▲박현 대표(박현목장)=경기도 의왕시에서 유일한 한우 무항생제 인증목장으로 G한우 브랜드를 통해 공급했다. 경기도 7개시 관내(안양, 과천, 의왕, 군포, 안산, 시흥, 광명)와 연계해 150개교에 학교급식을 공급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학교급식 공급물량도 2014년 8두에서 2018년 20두로 크게 늘었다.
2017년도에는 의왕시 축산부문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어 매분기 안양축협 소속 한우농가에게 축사견학 및 자가 인공수정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양기술 전파 및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선도했다.


▲정준 단장(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컨설팅부)=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해 적법화 지원단을 운영, 162회의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지역축협 무이자자금 지원으로 적법화 효율화를 이끌었다.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간소화신청서 및 이행계획서 접수를 최대한 시현했으며, 각종 제도개선을 위한 행정절차 개선 및 법 제정을 건의했다.
총 44건의 계통조직·축산농가 실익형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농업인 실익형 연구사업·컨설팅으로 축산업의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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