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

국내 조제분유 중국 수출 회복세 보여

지난해 대중국 조제분유 수출액 전년대비 14% 증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산 조제분유 수출의 주요시장인 중국의 수출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6년 1천492만1천불까지 치솟았던 중국 조제분유 수출액은 사드 사태로 한국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2017년 41.7% 감소한 6천113만1천불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한중관계 개선과 유업계의 적극적인 대처로 지난해 국내 조제분유 수출액은 9천919만8천불로 집계됐으며, 전체 수출량의 80%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우 지난해 1월 178만불에서 6월 3천400만불, 9월 5천400만불로 급증하면서 지난해 누적 수출액 전년대비 14%증가한 7천99만5천불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중국의 신조제분유법에 대비해 국내 업체들이 현지 사전등록, 패키징 작업 등 빠른 대응으로 중국시장을 파고들었으며, 신조제분유법 시행으로 2천~3천개 브랜드가 존재하던 중국 시장에서 500~600개의 브랜드로 축소되면서 국내유업체에게 수출확대를 위한 기회로 작용한 것이다.
또한 중국에서 2008년 일어난 멜라민 분유 파동의 여파로 제품의 안전과 품질에 민감한 현지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운 한국 제품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도 수출증가요인으로 꼽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