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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하림, 육계농가 소득 2억원 시대 열어

지난해 농가 평균 조수익 2억300만원 기록
2013년부터 매년 농가당 1천만원 이상 증가
“선진화된 사육기술·적극적 설비투자 요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업계최초로 육계사육 농가의 평균 조수익(농가총수익) 2억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하림 1본부 사육부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하림육계농장 298호(연간 3회전 이상 농가 기준)를 대상으로 평균 조수익을 조사한 결과 지난 한해 2억300만원으로 2017년 1억9천100만원에 비해 1천200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계열화사업 초창기인 지난 2000년 평균 5천만원에 비해 1억5천300만원이 증가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하림은 그간 농가의 평균 사육회전수가 2000년 4.3회에서 지난해 6.2회로 늘어난 것과 단위면적 3.3㎡당 1회전 생산량 및 연간 생산량 증가, 사육비 인상 등이 농가 소득 2억원 시대를 여는데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림 관계자는 “하림은 농가 조수익 2억원 돌파를 위해 무창계사 신축 지원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가 생산량을 높여 왔다”며 “그 결과 지난해 평균 사육규모도 7만2천수로 지난 2017년 6만7천수 보다 9%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상대평가 방식을 통해 사료요구율을 대폭 낮춰 사육비용을 최소화, 농가수익으로 연결했다”면서 “사육기술 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지난해 하림 농가의 평균 사료요구율은 1.49로 사업초기인 1995년 2.04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림은 특히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농가당 평균 조수익이 1천만원 이상 증가하는 ‘1000의 법칙’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농가 평균 조수익은 2013년 기준 1억5천100만원에서 2014년 1억6천200만원, 2015년 1억7천100만원, 2016년 1억8천100만원, 2017년 1억9천100만원으로 매년 꾸준하게 1천만원 이상 증가했다.
하림 박길연 대표는 “안정적인 계열화 사업으로 사육수수 및 사육횟수 증가,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가로 농가당 평균 조수익이 2억원을 돌파하는 새로운 기록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만들어 국내 축산업의 성공적인 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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