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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나눔축산운동, 성과와 목표는

<1>2018년 사업 결산
선택과 집중…나눔축산 확산 시동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문정진)는 지난 18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총회에서는 나눔축산운동의 성과분석과 앞으로의 과제를 담은 연구용역 결과도 보고받았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또 지난해 나눔축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단체에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이지바이오(방역순직공무원 위로금 1억원), 삼성식품(매월 30만원 기부), 영주 까치농장(한우 한 마리 기부)에는 감사패를, 김우진 농협친환경방역부 차장 등 7명에게는 농협회장 표창을, 김수봉 농협경남본부 과장 등 5명에게는 대표 표창을 수여했다. 김태환 대표와 문정진 대표, 그리고 이·감사들은 총회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나눔축산운동 활성화, 나눔재원 조성기반 확대,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한 올바른 정보전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나눔축산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본다.

 

16억5천여만원 조성…후원회원 누계 2만2천95명
지역사회·소외계층과 소통…축산인 책임의식 강화

 

후원모금 현황
나눔축산운동본부(사무총장 안승일)는 지난해 총 16억5천880만원의 나눔 재원이 걷혔다고 밝혔다. 후원회원은 누계 2만2천95명, 이 중 정기후원은 1만1천769명으로 집계됐다. 정기후원회원 기준으로 후원내역을 보면 축산관련단체 법인회원 12곳에서 1천150만원, 개인회원 36명이 140만원을 후원했다. 일선축협 139곳에서 4억790만원, 축협직원 9천446명이 1억7천370만원을 냈다. 농협 축산경제(계열사포함)는 3개 법인에서 8억390만원, 직원 1천937명이 1억800만원을 후원했다. 축산관련법인으로 분류된 26곳에선 1억3천150만원, 법인종사자 46명이 390만원을 냈다. 그 외에도 농가(66)가 850만원, 학계(1) 60만원, 기타(57) 790만원으로 집계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협직원 1만3천535명 중 70%, 농협 축산경제 1천947명 중 99%가 개인회원으로 나눔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탰다고 소개했다. 2018년도 누적회원은 2017년도 말과 비교해 2%가 증가했고, 모금액도 28% 증가(상생발전기금 3억원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1인1계좌 갖기 홍보캠페인을 비롯해 외부기관과 연대, 축산농가 현물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확산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실적
소외계층 봉사·후원=지역별로 활동하는 나눔축산봉사단을 주축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전개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축산물 정 나눔 26회,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난방유 후원 5회, 다문화가정 지원 1회, 저소득층 아동·홀몸어르신 지원 13회,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후원 1회 등을 했다.
농촌지역 주민들과 상생·협력사업=축산현장 인근의 경종농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산업에 대한 이해의 장을 넓히는 사업이다. 경종농가 일손 돕기를 비롯해 가뭄·태풍 등 재난 피해지역에 긴급 지원 등을 수행했다. 경종농가 대상 축산물 정 나눔 30회, 대학생 농촌봉사 후원 1회, 지역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1회, 경종농가 일손 돕기 6회, 사랑의 희망 한우 암송아지 나눔 8회, 가뭄·태풍 피해농가 긴급지원 3회, 희망 나눔 의료봉사 1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3회를 진행했다.
깨끗한 농장, 환경책임운동=지역사회 환경을 지키고 이웃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를 위한 운동이다. 축산농장에 벽화를 그리는 예쁜 농장 만들기 32회,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캠페인 6회, 깨끗한 농장 울타리(나무식재) 조성사업 81회, 4대강 수변구역 클린지킴이 운영 100회 등이 환경책임활동으로 집계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특히 지난해 제1회 청정축산대상을 신설했다.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농장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축산 이미지 제고, 상호이해증진=범 축산인 1인1계좌 갖기 운동과 라디오 공익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축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노력했다. 축산 바로 알리기 공동심포지엄 4회, 우리축산 바로알기 토크 콘서트 1회, 축산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2회, 축산현장 체험 6회, 각종 박람회 및 행사서 홍보부스 운영 7회, 라디오 공익 광고 32회 등을 했다.
지정목적사업 확대=나눔축산운동본부는 범 축산인과 사업연계로 운동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지정목적 기부사업에는 총 21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총 3억1천만원을 기부했다. 가축방역 활동 중 순직한 공무원의 유가족에 대한 위로금 후원(이지바이오)과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치료지원(천안축협), 소외계층 축산물 지원(목우촌, 일선축협 12곳), 소외계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통영축협), 소외계층 아동 및 복지시설 후원(농협사료 등 4곳), 소외계층 사랑의 쌀 나눔(거창축협),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사천축협, 거제축협), 사랑의 김장나눔(원주축협, 보령축협), 소외계층 농가 송아지 기부(곡성축협, 원주축협) 등이 지정목적 기부사업으로 진행됐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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