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가 지난해 올린 매출액은 1조6천74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천37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서울우유협동조합 4층 대강당에서 임원과 대의원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밝혀졌다.
서울우유조합은 나100% 우유제품 판매확대와 신용사업 수익 증가 등으로 2018년 12월말 기준으로 우유판매량은 1일 평균 817만6천개였으며, 신용사업 여수신 사업규모는 2조4천425억원이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용인공장 부지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등을 포함하여 1천370억원을 달성하여 조합원들에게 출자 배당금 55억원과 이용고 배당 37억원(준조합원 5억원 포함)등 총 92억원을 배당했다.
관계자들은 서울우유가 지난해 ▲고용지표 하락 ▲지속적인 가계부채 증가로 소비심리 위축 ▲최저 임금 인상과 기업의 경영악화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1천370억원을 달성한 것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