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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리와 두리로 불러주세요

충북도 축산위생연, 체세포 복제송아지 명명식

"우리와 두리로 불러주세요"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체세포 복제쌍둥이 송아지 명명식가져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종인)는 지난달 24일 이원종 충북지사, 유인종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관계 기관·단체장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세포 복제 쌍둥이 암송아지 ‘우리’와 ‘두리’의 명명식을 가졌다.
충북축산위생연구소는 이번에 생산된 송아지들은 첨단생명공학 기법으로 생산된 고능력의 복제수정란을 번식능력이 우수한 충북 종축시험장 한우대리모에 이식해 분만했으며 생시체중이 각각 25㎏과 24㎏으로 두 마리 모두 건강한 상태로 특별 관리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와 두리에게 체세포를 제공해 준 개체는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에서 사육중인 우량암소로서 국내 성적이 육량 Rank 1위, 육질 Rank 105위로 일반 한우보다 경제적 형질이 우수하고 유전적으로 규명이 된 개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국내 최고의 복제동물 분만율(21.4%)에 이어 올해에도 복제동물 쌍둥이가 태어나 충청북도의 복제 동물생산에 대한 높은 기술수준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충북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앞으로 체세포 복제 송아지에 대한 발육조사와 함께 토종한우(흑소, 칡소)의 체세포 복제수정란 30개를 생산·이식하여 멸종위기에 있는 토종한우의 복원과 증식으로 충북도의 자체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명명식은 충북 이원종 지사가 직접 ‘우리’와 ‘두리’의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원종 지사는 이날 국내 최초 체세포 복제 쌍둥이 생산에 공이 큰 충북축산위생연구소 최재원·이동엽 연구사에게 표장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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