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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닭 키우기 [100문 100답] (56~57)

  • 등록 2019.05.31 10:30:42
[축산신문 기자]


Q.<56>이산화탄소 배출을 위한 환기량을 결정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축사 내 암모니아가스 농도는 일령에 따라 변한다든가 어떠한 한 가지 요인에 따라서 비례적으로 변하지 않고 깔짚의 수분함량, 온도, 환기량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서 변하며 정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지 않는다. 그러나 이산화탄소 농도는 일령이 같다든가, 열풍기 종류가 같다든가 할 경우에 비슷한 양상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외국의 일부 학자들은 이산화탄소 농도를 기준으로 해서 환기량을 조절하는 경우도 있다.
이산화탄소는 닭들이 호흡을 하면서 발생하며 사육일령이 증가하면서 호흡량이 증가하여 배출량도 증가하게 된다. 또한 온풍기를 가동할 경우 온풍기의 종류에 따라서 온풍기 가동이 많은 초생추시기에 급격히 증가하며 온풍기 가동이 없을 경우 감소하는 경향이다.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환기량 기준은 1일령 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수당 5.7리터인데 비해 35일령에는 60리터로 11배 많다. 이렇게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배출하기 위한 최소환기량도 높게 해 주어야 한다.


Q.<57>육계농장의 저온기 최소 환기요령을 알려주세요.
A. 육추 초기에 저온에서 사육하게 되면 출하 시 생산성이 많이 떨어지므로, 저온기에는 외부의 신선한 찬 공기가 계사의 윗부분에서 따뜻한 공기와 섞여서 들어오도록 해야한다. 저온기에 외부의 찬 공기를 계사의 윗부분으로 올려주기 위해서는 밀폐도가 중요한데, 밀폐도 즉 음압이 올라가지 않는 주요요인은 계사에 틈새가 많아 입기구가 아닌 곳으로 샛바람이 들어와서 계사 내 외부공기의 분배가 고루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찬바람이 닭에게 직접 접촉하면 호흡기질병을 유발하며 연료비도 올라가게 된다. 밀폐도를 높여서 입기구를 통해서만 공기가 들어오게 하여야 하며 외부에서 들어온 차가운 공기가 용마루 부분까지 올라감으로 인해서 윗부분에 떠 있는 따뜻한 공기와 섞여서 아래 부분의 닭의 생활공간에 있는 오염된 공기와 섞이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환기량에 맞게 적당한 크기의 입기구를 열어서 적당한 음압이 형성되어야 외부의 차갑고 무거운 공기가 계사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고 분배되게 된다.
특히 온도가 낮아질수록 공기 중에 수분을 갖고 있을 수 있는 수분포화도는 낮아져서 결로가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하여 깔짚이 질어지게 된다. 따라서 외부에서 찬 공기가 직접 닭에게 떨어지지 않고 계사 윗부분에서 잘 섞이도록 하여 수분포화도가 높게 해야 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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