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태평양지역 수의사들의 축제인 제1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총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 1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 총회는 지난 1982년 제 3차 총회를 국내에서 개최한 이후 22년만에 다시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의 관련 국제행사로 주요 강연과 학술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을 청취할 수 있으며 특히 13개 분야로 나뉘어진 학술행사를 통해 아시아 수의학의 발전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아시아태평양수의사총회는 국내 수의축산업계의 발전상과 선진적인 방역, 위생시스템을 홍보함과 동시에 국내 관련기관, 단체, 업체의 발전상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어 우리나라 수의축산계가 아시아수의축산계를 주도한다는 대외에 선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1978년 2월 22일 아시아지역 수의학발전과 가축위생 및 방역에 대한 정보교류와 유대 강하를 위해 처음으로 창립됐다. 창립당시 회원국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 모두 6개 국가이며 현재는 한국과 일본, 대만,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태국, 싱가폴,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베트남, 홍콩, 몽골, 네팔 등 18개국 수의사회가 참여하고 있다. 매 2년마다 선정된 회원국에서개최하며 14차 대회는 오는 2006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성공적인 아시아태평양수의사총회 개최를 위해 이우재 대한수의사회 회장을 대회장으로 정영채 수석부위원장을 조직위원장으로 한 대회 조직위를 구성했다. 공식적인 대회 조직위로는 총무위원장에 강호 대한수의사회 사무처장, 재무위원장에 김진구 고려비엔피 회장, 학술홍보위원장에 최철순 교수, 의전관광위원장 배상호 방역본부 전무, 국제협력위원장 김선중 교수 등을 각각 임명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 1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총회는 약 2백여개의 연제로 구성된 학술행사 및 관련업계 6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시회와 주요행사로 주제강연 및 논문발표와 소동물 임상특강등이 있게 된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광우병을 비롯한 가금인플루엔자, 사스, 생명공학, 니파바이러스, 야생동물 질병, 대체의학, 가금인플루엔자, 구제역, 광견병, 식품안전 등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소동물 임상특강에서는 심장질환, 동물복지, 피부병, 신장질환, 관절염과 영양등의 주제발표도 함께 한다. 또 해외거주 한인석학들도 크론병과 연관된 소 요네병(신상재 미국 코넬대교수), 광우병(조두연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교수), 선진적인 양돈장위생관리(주한수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교수)등의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참가를 위해서는 8월 31일 이전까지 아시아태평양수의사총회 홈페이지( www.fava.2004.com) 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부득이 사전 등록기간인 8월 31일까지 등록을 하지 못하였을 경우 행사당일 참석해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신상돈 sdshin@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