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방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관련, 최근 휴전선 접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번 기간 동안 ASF 전문가와 함께 휴전선 철책시설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한편 북한지역 야생멧돼지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파악하는 등 혹시모를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지난 6월25일부터 약 일주일에 걸쳐 농식품부 및 환경부 관계자, ASF 전문가와 함께 동행하며 ASF 유입 가능성과 대비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국방부는 또 각 부대로 하여금 휴전선 접경지역과 군사지역내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시 신속 수거와 함께 폐사체를 통한 확산 방지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