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남도, 악성가축질병과의 전쟁…24시간 비상 태세 돌입

내년 2월까지 구제역·AI 특별 방역 나서
취약농가별 전담공무원제 시행…ASF 차단방역도

[축산신문 권재만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을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방역역량을 총결집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경남도는 우선 위험시기 취약요소별 차단방역 강화 및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하여 전 시·군,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구제역 사전 예방을 위한 백신 항체양성률을 높이기 위해 소와 염소의 경우 올해 11월과 내년 4월 연 2회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돼지는 취약농장을 중심으로 보강접종을 추진한다.
또한 농가의 자율접종 유도를 위해 50두 이상 소 전업농가에 대해 연 1회, 돼지농가는 연4회로 검사를 확대하고, 구제역 진단시간을 당초 6시간에서 15분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신형 간이 진단키트를 현장에 공급하여 유사시 신속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과거 발생지역과 밀집사육단지를 AI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여 예찰과 소독,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주요 철새도래지와 전통시장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농가→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로 이어지는 ‘4단계 차단방역 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시군별 도 경계지역, 주요도로 길목에 설치되어 있는 거점소독시설(20개소), 이동통제초소(27개소) 등 방역시설 47개소와도 연계해 구제역·AI 차단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