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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대다수 “FTA시대 낙농 전망 어둡다”

낙농가 92% 산업 미래 비관적 전망
우유소비 활성화 위한 특단대책 절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가 대다수가 FTA 체제하에 낙농산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최근 실시한 ‘2019 낙농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낙농가들은 FTA 체제하에서 낙농에 대한 전망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데 25.9%, ‘어려울 것’에 66.4%가 응답해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무려 전년대비 3.2%p가 증가한 92.3%의 낙농가들이 낙농산업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대비 8.1%p 증가해 FTA 체결 후 해가 갈수록 거세지는 외산 유제품의 공세에 낙농가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FTA 체결 이후 1인당 유제품 섭취량은 80kg를 넘어섰지만 반대로 국내 원유자급률은 점차 줄어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체음료 시장의 확대, 우유음용인구 감소 등으로 국내 시유소비량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동안 식습관의 변화에 따라 값싼 외산 유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낙농가들은 FTA 체제하에서 필요한 낙농대책으로 ▲학교우유급식 등 단체급식확대(27.7%) ▲국산유제품시장육성(25.3%) ▲전국단위 낙농제도개선(20.6%) ▲환경대책마련(15.3%) ▲K-MILK활성화(9.7%)를 꼽아 농가들이 소비대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석진 소장은 “많은 낙농가가 향후 낙농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 안타깝다”며 “FTA체제하에서 안정된 생산기반유지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낙농대책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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