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고성축협, 축산종합방역소 본격가동

선진화된 축산차량 자동화 소독시설 집약
연중 상시운영체계 구축…겨울철 방역 강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악성 가축질병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최일선 방어선이 될 고성군 축산종합방역소가 그 동안의 시험가동을 마무리 짓고 본격가동<사진>에 들어갔다.
경남 고성축협(조합장 박성재)은 지난달 20일 고성군 고성읍 율대4길 4-27 가축시장 내 현지에서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식을 가지고 가축질병으로부터 농가의 재산을 지키는 가축질병 청정지역으로서의 첫 걸음을 선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 및 도의원, 김국헌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축산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5억8천64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된 축산종합방역소는 건축면적 199㎡에 세륜시설, 연무형·분사형 소독시설 및 하부소독시설, 대인소독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선진화 된 축산차량 자동화 소독시설이 집약된 만큼 각종 가축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축산종합방역소는 가축질병 발생 시 임시로 설치해 운영하는 거점소독시설과 달리 연중 상시 운영체계를 갖추고 또,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집중 가동함으로써 재난형 질병 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재 조합장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축산이 될 수 있도록 축산인 모두는 시대변화에 맞는 눈높이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축산종합방역소의 충분한 활용과 함께 농가단위의 자율 방역으로 농업농촌의 근간을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는 고성군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식을 기념해 관내 보육시설에 5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하며 지역민과 함께 하고자하는 나눔축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도 마련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